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山오름스케치] 문경 성주봉은 짧지만 강렬했다 성주봉 소개 성주봉은 명산 100+이고 운달산에서 문경읍 쪽으로 당포리와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바위산이다. 바위 암릉이 보기 좋은 산으로 암릉 산행을 위하여 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성주봉은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있는 형상이라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산은 운달산이지만 평범한 육산과 달리 성주봉은 완전 바위산이다. 수리봉 600m, 성주봉 960m 총 구간 거리 4.3km의 짧은 거리지만 대슬랩과 직벽의 바위를 오르내리는 코스로 얕보았다 가는 큰 코 다칠 만큼 험준하고 위험 요소가 있어 스릴과 재미를 더하는 산이다. 능선 양쪽은 절벽으로, 반드시 등산로를 지켜야 하고 조심스러운 산행이 요구된다. Highlight 근처에 최근 '바퀴달린 집..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하늘재"위 백두대간 29구간포암산과의 만남 포암산 포스팅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설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허탈감이나 불안감에 공포지수도 상승하기 마련이다. 호전이 되는 듯 싶더니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어 발령되었다. 어쩌면 3단계 운운하는 뉴스보도가 그렇고, 3단계는 거의 경제활동이 정지됨을 의미한다. 그런 일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 남도의 팔영산과 동석산 등 예정된 산행은 기약 없이 모두 취소되어 아쉬움을 더하지만 현실의 어두운 터널을 슬기롭게 벗어나 주길 바라며 오늘은 개별 산행으로 조심스럽게 역사의 흔적을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고개 문경의 유서 깊은 천년 옛길 하늘재를 찾아본 후 인근 대슬랩의 암릉 , 명산 100+인 성주봉을 둘러본다. 하늘재를 가는 방법은 충주 미륵리 주차장에서 하늘재 옛길 따.. 더보기
두타산· 쉰움산· 오십정 산행 스토리 포스팅2018년 5월 두타산에서 무릉계곡까지 산행을 다녀온 지 만 2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당시 산행하면서 동반자들과 두타산의 의미는 "골 때리는 산이다"로 결론 내고 웃었던 기억이 새록 난다. 오름보다는 내림이 더 어려운 험난한 산으로 '오뉴월 삼복더위에 황소 쇠뿔도 녹는다'란 속담이 있다. 말복이 지난지 사흘 됐지만 긴 장마가 끝나고 전국의 날씨는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라 이 더운 날 큰 산을 가야 하는데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사실 폭염경보보다 심각한 건 코로나와의 끝나지 않은 전쟁을 치르면서 변종 확산이 고개를 든다는 게 안타깝다. 또 다시 악몽이 재현하는가... 頭陀山은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에 위치하며 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떨어져 있다. 태백산맥의 主峰을 이루고 있..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南進 47구간 닭목령에서 삽당령 까지 '산따라 길따라' 포스팅 오늘 가야 할 길은 47구간 닭목령에서 삽당령까지 약 15km를 남진으로 진행한다. 대간 구간 중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알려져 있지만 경험상 쉽다고 생각한 구간이 결코 단 한번 쉬워 본 적이 없다. 돌이켜보면 오히려 난이도가 높을수록 무난하게 지나간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작은 산일 지라도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다. 긴 장마가 끝나려고 하니 새로운 복병이 우리를 괴롭힌다. 전국 대부분 발령된 폭염주의보이다. 심지어 열대야까지 습한 날씨에 숲 속에서 벌레와 씨름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시간은 바뀌고 절기는 새로운 환경으로 다가올 것이다. 산행 구간 : 닭목령- 화란봉-석두봉-삽당령 산행 일자 : 2020년 8월 16일 고도표를 살펴보면 구간 중 최고봉인 화란.. 더보기
오토캠핑으로 가볼만한 피서지 유래 없는 여름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관광지는 코로나와 긴 장맛비로 이중고를 치르고 있는 현지 상인들이 안쓰럽습니다. 슬기롭게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할 텐데요. 오늘도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잠시 비가 주춤한 사이 원주에서 2~30분 떨어진 칠봉을 찾아갑니다. 칠봉 아래 '수중보'에 물이 많이 늘었네요 여름 한철 이곳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붐비며 다슬기와 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로 쉬어가는 휴양지입니다. 다리를 건너 칠봉 캠프장에 자리를 잡습니다. 개울가 역시 물이 많이 흐르지만 솔밭 캠프장은 지대가 높아 위험하지 않습니다 큰 비가 와야 볼 수 있는 폭포가 우렁찬 소리와 함께 시원스럽게 내려 붓습니다 폭포소리 들어 볼까요 평상에 이중 천막이라 비가 많이 와도 이 정도면 호텔급입니.. 더보기
티스토리 블로그에 지도 삽입이 안될경우 어느 날 글을 작성 후 상단 메뉴중 지도를 첨부하려고 하면 튕겨져 나가 관리자 모드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해결해보려고 소비한 끝에 결국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한 번에 해결되는 것을 여러 날 고생했습니다. 같은 증상의 블로그 운영분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고객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Daum 고객센터입니다. 혹시, 해당 문제가 크롬 또는 파이어폭스 등 특정 브라우저에서 발생하였는지요? 크롬,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등의 정책 변경에 따라 해당 현상이 발생된 걸로 확인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번거로우시더라도 브라우저의 설정을 변경하신 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1. 크롬/엣지 크로미움 브라우저 사용 시 크롬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chrome://fla.. 더보기
여름철 입맛 없을때는'묵밥'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와 엎친데 덮친 격인 8월의 장마로 피해가 심상치 않은 요즘 답답하고 지루하기까지 합니다. 이번 주는 많은 비가 중부지역에 집중한 다하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더구나 중국 상하이에 상륙 중인 태풍 하구핏 역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죠?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닐 거로 예상하지만 그로 인해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큰 비를 몰고 온다는군요. 입맛이 신통치 않은 요즘 우리 동네 맛깔스러운 맛집 한 군데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묵밥입니다. 묵을 채 썰어 시원하게 먹는 묵국수, 또는 밥을 말아 묵밥 이라고도 하죠~^^ 한 번 들어 가볼까요? 제가 가던 집은 원래 시골스러운 주택의 집이었는데 어느 날 멋지게 꾸민 카페처럼 변신했네요. 집 분위기야 바뀌던 말던 음..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남진 48구간 '대관령에서 닭목령'까지 '생태 탐방' 길을 걷는다 야생화 따라 걷는 백두대간 탐방 산행구간 : 대관령 - 능경봉 - 고루포기산 - 닭목령 (13.52km) 산행일자 : 2020년 8월 1일 남쪽의 장마가 부산을 강타하고 북상하더니 중부권으로 몰려옵니다. 이미 많은 비가 중부권에 물폭탄을 집중해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한 주입니다.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우산 장수와 짚신 장수 두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과 같은 나날이 이어집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첫 주 예정된 백두대간길을 떠납니다. 새벽부터 중대본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새벽, 모든 건 현지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05시 원주 시청 앞 출발 대관령 大關嶺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고개로 행정구역상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