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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당령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남진 삽당령 ~ 백봉령까지 백두대간은 “우리 땅의 근골을 이루고 있는 산줄기로서,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의 물줄기로도 끊이지 않고 이어진 산줄기를 말한다. 1,600여 km에 달하는 백두대간은 백두산을 뿌리로 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한 개의 정간, 13개의 정맥으로 갈라진다. 백두대간과 13개의 정맥들은 우리나라의 산줄기뿐만 아니라 물줄기(水界)를 구분 짓는다. 대간에서 갈래 쳐 나온 산줄기는 모두 14개이다. 이것들은 열 개의 큰 강을 가늠하는 울타리들이다” 포스팅지난 8월 뜨거운 태양 아래 닭목령을 지나 삽당령까지 힘겹게 다녀온 후 다시 찾은 삽당령 고개 정상입니다. 백두대간의 야생화는 새봄을 기약하고 "소설"을 하루 앞둔 휴일, 백두대간은 초겨울 눈꽃(雪花)을 피울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南進 47구간 닭목령에서 삽당령 까지 '산따라 길따라' 포스팅 오늘 가야 할 길은 47구간 닭목령에서 삽당령까지 약 15km를 남진으로 진행한다. 대간 구간 중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알려져 있지만 경험상 쉽다고 생각한 구간이 결코 단 한번 쉬워 본 적이 없다. 돌이켜보면 오히려 난이도가 높을수록 무난하게 지나간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작은 산일 지라도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다. 긴 장마가 끝나려고 하니 새로운 복병이 우리를 괴롭힌다. 전국 대부분 발령된 폭염주의보이다. 심지어 열대야까지 습한 날씨에 숲 속에서 벌레와 씨름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시간은 바뀌고 절기는 새로운 환경으로 다가올 것이다. 산행 구간 : 닭목령- 화란봉-석두봉-삽당령 산행 일자 : 2020년 8월 16일 고도표를 살펴보면 구간 중 최고봉인 화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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