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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山오름스케치] 민족의 영산 [태백산의 기상] 을 찾아 소개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는 산 태백산은 오랫동안 ‘천(天)ㆍ지(地)ㆍ인(人)’, 곧 하늘과 땅과 조상을 숭배해온 고대 신앙의 성지였다. 『삼국사기』에는 139년 신라 7대 임금인 일성왕(逸聖王) 때 10월 상달을 맞아 임금이 북쪽으로 나가 ‘태백’에 제사를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태백이 바로 태백산이다. 태백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태백산의 문수봉은 여성의 풍만한 젖가슴을 닮아서 젖봉이라고도 부르는데 볼거리로는 산 정상 부근의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 불리는 주목나무 군락과 고산식물, 6월 초순에 피는 철쭉이 유명하다. 태백산의 일출 역시 장관으로 꼽히며, 망경사 입구에 있는 ..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39구간 [유일사 ~ 태백산 ~ 도래기재] 우리 민족의 영산 태백산 대관령을 지난 백두대간은 강릉시 왕산면에서 정선군 임계면 목계리로 넘어가는 삽당령을 지나고 강릉과 임계를 연결하는 42번 국도가 지나는 백복령을 넘어 두타산에 접어든다. 백두대간은 다시 태백시에서 영월, 정선으로 넘어가는 38번 국도가 지나는 싸리재를 지나 태백산에 이르러 낙동정맥을 나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 민족의 영산 태백산 백두대간 39구간은 태백산을 지나가 경북 봉화군 춘양면 도래기재까지 약 26km 이어집니다. 제가 경험한 본 구간의 특징은 육산으로 전체적으로 길은 온순하나 넘고 넘어 또 넘는 다소 지루한 코스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지루한 구간은 가을 단풍이 길동무가 되어 위안이 되곤 했습니다. 백두대간은 끈기와 인내, 체력을 요구하는 시험장임을 기억한다면 어려움..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댓재에서 백봉령까지 2부 백두대간 댓재에서 백봉령 가는 길(백봉령~이기령) 새벽 공기의 찬바람이 코 끝에 와 닿아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긴 산행의 여파인지 욱신 거리며 근육이 당겨온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잘먹고 오늘 나머지 구간을 이어가야 한다. 호텔급 숙박이 아니라도 친절한 주인분과 청결한 침구류와 음식 등 이런 오지에서 기대 이상의 호강을 하는 셈이다. 식단이 생일 상 받은 기분이다. 가정식 상차림 같은 후의에 주인 아주머님께 감사드린다. 예정 대로라면 다시 이기령을 접속후 백봉령으로 가야 하지만 수해로 유실된 자갈길을 따라 3.8km를 다시 올라가려니 꾀가 생긴다. 정보탐색차 근처 친구와 통화했던 생각이나 띠리링~^^ 전화를 한다. 선뜻 함께 산행한다 하기에 이기 마을에서 픽업을 한 후 백봉령으로 이동후 나머지 구간..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44 - 45구간 댓재에서 백봉령까지 1부 백두대간 댓재에서 백봉령 가는 길(댓재~이기령) 頭陀는 번뇌의 티끌을 없애 의식주의에 탐닉하지 않고 불도를 수행하는 불교의 용어이다. 두타산 은 불교의 頭陀에 기인한 山이다. 강원 동해시 삼화동 남서쪽에 위치하고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에 위치하며 높이 1,357m의 산으로 태백산맥의 主峰을 이루고 청옥산(1,404m)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 삼척의 댓재에서 정선 임계면의 백봉령까지 도상거리 29.2km의 백두대간이 통과한다. 험산 궁곡의 이 구간은 도로가 접하지 않는 곳으로 백두대간 전 구간 중 손꼽히는 魔의 구간으로 여길 만큼 인내와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고 도전의 꿈을 키우는 험산이다. 100대 명산을 하신 산객이라면 두타산은 여러 번 올랐을 거라 생각한다. 필자 역시 두타산은 ..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하늘재"위 백두대간 29구간포암산과의 만남 포암산 포스팅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설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허탈감이나 불안감에 공포지수도 상승하기 마련이다. 호전이 되는 듯 싶더니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어 발령되었다. 어쩌면 3단계 운운하는 뉴스보도가 그렇고, 3단계는 거의 경제활동이 정지됨을 의미한다. 그런 일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 남도의 팔영산과 동석산 등 예정된 산행은 기약 없이 모두 취소되어 아쉬움을 더하지만 현실의 어두운 터널을 슬기롭게 벗어나 주길 바라며 오늘은 개별 산행으로 조심스럽게 역사의 흔적을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고개 문경의 유서 깊은 천년 옛길 하늘재를 찾아본 후 인근 대슬랩의 암릉 , 명산 100+인 성주봉을 둘러본다. 하늘재를 가는 방법은 충주 미륵리 주차장에서 하늘재 옛길 따..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南進 47구간 닭목령에서 삽당령 까지 '산따라 길따라' 포스팅 오늘 가야 할 길은 47구간 닭목령에서 삽당령까지 약 15km를 남진으로 진행한다. 대간 구간 중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알려져 있지만 경험상 쉽다고 생각한 구간이 결코 단 한번 쉬워 본 적이 없다. 돌이켜보면 오히려 난이도가 높을수록 무난하게 지나간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작은 산일 지라도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다. 긴 장마가 끝나려고 하니 새로운 복병이 우리를 괴롭힌다. 전국 대부분 발령된 폭염주의보이다. 심지어 열대야까지 습한 날씨에 숲 속에서 벌레와 씨름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시간은 바뀌고 절기는 새로운 환경으로 다가올 것이다. 산행 구간 : 닭목령- 화란봉-석두봉-삽당령 산행 일자 : 2020년 8월 16일 고도표를 살펴보면 구간 중 최고봉인 화란..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남진 48구간 '대관령에서 닭목령'까지 '생태 탐방' 길을 걷는다 야생화 따라 걷는 백두대간 탐방 산행구간 : 대관령 - 능경봉 - 고루포기산 - 닭목령 (13.52km) 산행일자 : 2020년 8월 1일 남쪽의 장마가 부산을 강타하고 북상하더니 중부권으로 몰려옵니다. 이미 많은 비가 중부권에 물폭탄을 집중해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한 주입니다.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우산 장수와 짚신 장수 두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과 같은 나날이 이어집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첫 주 예정된 백두대간길을 떠납니다. 새벽부터 중대본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새벽, 모든 건 현지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05시 원주 시청 앞 출발 대관령 大關嶺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고개로 행정구역상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진고개에서 동대산• 두로봉• 상원사까지 백두대간 남진 6차 50 구간 •산행 일자 : 2020년 7월 19일 •산행 구간 :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두로령 - 북대 미륵암 - 상원사 주차장 약 16.5km, 6시간 30분 소요 2주 전 구룡령에서 만월봉(통마람골 하산) 남진 구간을 다녀온 후 다시 북진으로 진고개에서 동대산과 두로봉을 지나 상원사로 하산하며 6차 백두대간 50구간을 마무리합니다. 만월봉~두로봉 등 전 구간 백두대간 비탐방 구간을 이어가지 않고 우회하는 것이 이번 대간의 방침입니다. 출발 전 예고된 중부지방 물폭탄 등 호우주의보가 신경이 쓰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먹는 것도 그렇고 배낭에 산행 준비물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마련이라, 기상청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고 일단 let' go 나머지는 현지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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