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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은티마을 - 은티재 - 주치봉 - 구왕봉 - 지름티재 -은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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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대망의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 해 보다 지난 한 해 무겁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기에 새해에는 희망의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중부고속도로 연풍 IC를 빠져나오면 멀지 않은 곳 은티마을 주차장으로 안내합니다. 부지런한 등산객들의 차량이 주차된 게 보이고 대부분 비어있습니다. 마을 자치운영으로 소형 3천 원의 주차비를 징수하는 곳인데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 휴무인지 패스합니다.

 

 

 

 

 

구간 소개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마을을 통과하여 은티재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구왕봉을 오른후 지름티재로 내려오는 환종주 하는 코스입니다. 코스 거리는 9km 내외로 비교적 짧지만 주치봉 오름과 구왕봉에서 지름티재 구간의 로프 구간이 동계에 조심해야 할 구간이기도 합니다

산행 코스 : 은티마을 - 은티재 - 주치봉 - 구왕봉 - 지름티재 - 은티마을

산행 일자 : 2021년 1월 1일

 

 

 

도착후 산행 안내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은티마을로 향합니다.

 

 

 

보호수로 지정돼있는 마을 입구의 명품 소나무도 감상하고 입구에 화강암의 빗돌에 충북 괴산군 연풍면 소재 은티마을의 유래가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산행기의 감초인 은티마을의 주막집을 지나갑니다. 막걸리 한 사발에 갈증을 풀고 가는 산악회 리본들이 입구에 훈장처럼 달려 있습니다. 그동안 주막집에 들러간 산객들의 막걸리 양을 따지라면 계곡을 넘쳐 흘렀으리라...

 

 

 

시루봉과 마분봉, 악휘봉을 가는 코스마다 마을을 통과하기에 자칫 원하지 않는 코스로 가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막을 지나 마을회관을 통과하면 사진에 보이는 다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은티재 방향입니다. 하산은 좌측으로 내려오지요.

 

 

염소목장 간판과 좀비 같은 팔 없는 폴리스 마네킹을 지나면

 

 

등산로라 작은 표지판이 나옵니다.

 

 

임도와 접속되며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완만한 임도 따라 계곡을 50여분 올라오면 은티재를 알리는 트랭글이 울립니다, 첫 번째 인증 장소

 

 

산행기를 통해 너무 나도 익숙한 "봉암사는 내 땅" 경고판

 

 

고작 해발 683m의 코앞 주치봉이 아주 깐깐합니다. 지그재그로 경사도를 낮춘다 해도 거의 심마니 오름길...

 

 

주치봉 정상입니다. 뜨르랑~~ 반가운 소리! 여기도 트랭글 배지를 주는군요.

 

 

오늘의 복병은 따로 있습니다. 몇 걸음 옮기면 달라붙는 눈과 낙엽으로 털어 내느라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힘들게 올라간 만큼 내리막도 급하긴 마찬가지, 짧게 내려오면 호리골재이며 묘지가 있습니다.

 

 

호리골재 역시 "이 땅도 내 땅" 출입금지 경고판

 

 

은티마을과 연결되는 등산로 이기도 합니다. 구왕봉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합니다. 구왕봉 1.6km 지점

 

 

이런저런 조망 없이 가다 보면 혹시 저산이 구왕봉? 인가하면 그냥 지나가는 봉일뿐...

 

 

등산로는 명확하고 특별히 위험한 길은 없습니다.

 

 

테트리스 블록 쌓기 같은 바위도 만나고

 

 

간혹 산행기를 보면 나타나는 널 뛰기 바위가 부담스러웠는데 우회하거나 통과하면 그만일 것을...

마당바위에 올라보며

 

 

바위틈을 통과합니다

 

 

혹시 구왕봉인가 하던 산봉우리를 지나고 구왕봉 정상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건너 보이던 봉우리에 멋진 조망터. 고사목 뒤로 월악산 영봉이 관측되고 좌측으로 마분봉

 

 

구왕봉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은 참나무 숲에 가려 조망이 가립니다. 희양산의 조망 포인트는 지름티재로 하산에 있습니다. 비닐을 뒤집어쓰고 새해 산상 오찬을 떡국으로 합니다. happy new year

 

 

지름티재로 하산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구간 500미터

 

 

미끄러운 돌에 조심스럽게 하강!

 

 

잠시 내려오면 거대한 바위 덩어리인 희양산의 속살도 보여줍니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연풍연가"

 

 

로프 구간을 지나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왼쪽은 산불감시초소, 오른쪽은 봉암사 "국경수비대"

 

 

희양산 갈림길에서 은티마을로 향합니다. 3km

 

 

산행이 종료됩니다.

 

 

사과 과수원을 지나

 

 

집과 연결된 사연이 있는 커다란 바위인가 했더니... 바위 아래 개집이 더라

 

 

신축년 첫 산행으로 다녀온 백두대간 은티재, 구왕봉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새해에는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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