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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서리태 콩국수 한 그릇의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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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보통 입맛이 없지요. 그때마다 생각나는 시원한 냉콩국수를 한 그릇 떠올리곤 한답니다.

점심시간 무작정 나가보니 처음 보는 칼국수 집이 눈에 띄는군요.  검증 안된 음식점을 가기 꺼려하는 편이라 이거~ ^^ 혹시나 맛없음... 하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 봅니다.

모녀로 보이는 두 분이 계시며  호칭이 어머니~ 깍듯이 하는 거 보니  아하! 시어머니와 며느리임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네요~

일단 시원한 서리태 콩국수 주문합니다.

가게는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주방 안도 그렇고 차림도 인상도 좋았네요.


일반적인 콩국수는 많이 먹어 보았지만 서리태 콩국수는 첨입니다. 일단 콩국물 때깔이 틀립니다 ㅎㅎ  시커먼 국물...

맛은 어떨까?  궁금해서 콩국을 먼저 마셔봅니다.  일반 콩국과 비교한다면 좀 더 고소하고 깊이가 있음을 한 번에 알 수가 있네요. 물론 나의 주관적 입맛이긴 하지만...

약간의 소금 간을 한 후 면을 먹어보니 차가운 콩국에 쫄깃한  탄력이  입안에 씹히며 식감도 좋았습니다.

한점 국물 남김없이 싹~~ 비웠습니다. 

 

 

 

 

서리태 냉콩국수
칼국수집의 백미 겉절이 김치는 짜지않고 적당하군요

 

 

 

개운동 복개천 가게

 

 

 

 

 

 

블로그 업소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한번쯤 냉콩국수가 생각나실 때 별미로 추천드립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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