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에 경계에 있는 산으로 582.5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산 이름 역시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는 의미로 청계이며 서울 인근의 산답게 많은 서울 시민들이 사계절 찾는 곳이기도 하다. 2년 전 찾았던 산으로 당시에는 여주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산행하였던 기록이 있는데, 지하철은 청계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지하보도를 따라 원터골 입구로 이동하면 된다.
어제까지 없었던 비 예보가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급기야 호우주의보로 발전하고 우중산행은 정말 싫지만 예정된 약속이기에 강행하기로 하고 청계산과 광교산 1일 2산을 시작한다.
오전 8시 28분 근처 상가에서 우비를 사입고 원터골 초소를 통과한다.
완만한 경사 이후 원터골 쉼터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고도를 높여간다. 청계산은 청계단이라 불릴 만큼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끝날만큼 많이 설치돼있다.
비 내리는 숲길이 좋습니다
길마재에서 깔딱 고개를 긴 계단길로 오르면 정상이 가까워 온다. 돌문 바위가 나오고 이곳은 세 번 돌아 나가면 정기를 받는다 한다.
길마재까지 다시 내려와 원터골 입구로 방향을 잡고 하산 시작하여 지하보도를 통하여 공용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끝낸다.
청계산을 둘러보기 위한 들머리는 여러 군데 있고 길안내와 등산로는 항시 잘 되고 있는 도시의 휴식처 입니다. 쉬엄 쉬엄 2시간 20분 소요되고 우천에도 불구하고 여러 산객들이 산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수원과 용인의 또 다른 도심의 블랙야크 명산 100 + 광교산으로 이동합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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