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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晩秋의 주왕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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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주왕산이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먼저 중국 진나라의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고, 또 다른 설은 신라시대에 주원왕()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설이 있다. 주왕산은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는 데에서 신라시대에는 석병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주산지의 새벽에 이어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 본 산행에 들어갑니다.

주왕산 산행코스 중 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음.
주왕산 상의 주차장을 지나 대전사 ~ 주왕산(주봉) ~ 칼등 고개 ~ 후리메기 ~ 용추폭포 ~ 상의 주차장으로 하산함(10.1km, 4시간 40분 소요)


실제는 산행거리 약 12km, 평지길이 많아 약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대전사 입구 국립공원이지만 여기도 입장료에서 자유로울 수 없네요. 성인 3,500원의 문화재 관람료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대전사 뒤로 펼쳐진 기암의 경관

 

 

 

 

대전사 포토존. 전국  포토존 120선이라고 합니다.

 

 

 

 

보물 1570호 대전사 보광전. 원형이 잘 보전된 조선 중기 불교문화의 중요한 자료입니다.

 

 

보광전 현판

 

대전사 관음전

 

 

 

 

주봉으로 향하는 들머리에 설치된 천연기념물 깃대종 솔부엉이 조형물. 주왕산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시작은 데크 오름길로 고도를 높이며 칼등 고개 갈림길까지 꾸준히 올라갑니다.

첫 조망터가 나옵니다. 

 

 

 

 

주봉에 오르는 길은 능선길의 조망 포인트에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마지막 오름의 데크로 정상에 오릅니다.

 

 

 

주봉 이후 후리 메기골 삼거리까지 보기에도 시원한 능선의 숲길이 이어집니다.  능선으로 약간의 오르 내림으로 이어지는 길은 어려움은 없고 마지막 후리메기골 삼거리까지 급하게 하강하고 이후엔 본격적인 편안한 계곡길로 접어듭니다.

 

 

 

 

상단의 제3폭포인 용연 폭포는 얼마 전 다녀온지라 생략하고 두달전에 다녀온 사진으로 소개하고 절구폭포에 들려갑니다.

 

용연폭포

 

 

절구폭포

 

 

폭포 주변의 작은 소망 돌탑들

 

 

 

 

절구폭포를 돌아 나와 용추 협곡을 통과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시즌에는 산객과 여행객들로 등 떠밀기 놀이하는 곳입니다. 晩秋를 지나 성큼 겨울이 느껴집니다.

 

 

 

 

용추폭포

 

 

 

 

 

 

학소대

청학과 백학이 절벽 위에서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장소.

 

 

 

 

 

 

학소대 맞은편으로 보이는 시루봉.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나  보는 방향과 빛에 따라 보이는 모습도 각각입니다.

 

 

 

 

협곡을 지나면 주왕굴로 빠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주왕산은 유난히 전설이 많습니다.

 

 

 

 

주상절리 급수대

 

 

 

 

주왕암 가는 길 전망대

 

 

 

 

전망대서 바라본 좌측 병풍바위 우측 급수대

 

 

 

 

주왕암 암자에 이르면 입구에 홍시가 반기는군요.  암자를 오가며 날아드는 새들을  위하여 남겨둔 것 인지 정겹습니다

 

 

 

 

주왕굴은 암자 뒤 철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버스로 향합니다.

 

 

 


만추의 주왕산 탐방이었습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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