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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의 촬영지 주산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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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소개 주산지
조선 경종 원년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하였으며 , 인근에 관광지인 절골계곡 , 주왕산 국립공원, 얼음골이 있습니다. 길이 200M, 넓이 100M, 수심 8M인 주산 저수지는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물안개가 핀 주산지의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풍경을 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갈 때마다 물안개가 피어 나는 곳은 아니지요. 한라산의 백록담을 맑은 날씨에 볼 수 있다면 삼대가 복을 쌓았다 하듯이 주왕산의 주산지 역시 새벽 물안개가 피어나는 광경을 보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야 합니다.

 

2019년 11월 30일 주왕산 가는 길에 주산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주산지 입구 주차장에서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곧게 뻗은 수목을 따라 산책로를 이동합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촬영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작가들과 주산지를 보러 온 여행객들로 분주합니다.

 

 

주산지 비석에 적혀있는 비문 내용

1771년 시월에 세우다.
이공의 제방축조 성공을 기리는 송덕비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한 조각 돌을 세운다.

 

 

주산지 비석

 

 

 

물안개와 어우러진 주산지의 반영을 보고자 무박으로 바쁘게 떠났지만 이날은 물안개가 없어 아쉬웠네요.

 

 

 

 

입구 휴게소 동동주가 걸쭉해 맛이 기가 막힙니다.  

 

 

 

 

사과의 고장 청송, 앙상한 가지가 겨울 준비를 합니다.

 

 

 

이제 주왕산의 명물 용추 협곡과 폭포, 정상인 주봉을 만나러 이동합니다.


여기까지 주산지 주변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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