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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삿갓의 발자취를 따라 마대산으로 떠나다 소개 블랙야크 100+ 산행지인 영월 마대산은 강원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김삿갓의 유적지를 산자락에 품고 있는 1,052m의 산이며 선낙골 계곡의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신행과 함께 김삿갓의 생가터, 묘역 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유적지 내에 흐르는 '곡동천'의 맑고 풍부한 수량이 기암괴석 사이로 넘치고 가을에는 오색단풍이 계곡에 수를 놓는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후세에 詩仙이라 불리우는 조선 후기 풍류시인 김삿갓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겠습니다. 산행 일자 : 2020년 7월 8일 등산 코스 : 김삿갓 묘(노루목) - 합수점 - 김삿갓 생가 - 정상 - 전망바위 - 처녀봉 - 선낙골 - 김삿갓 묘(노루목) 약 8,5km 4시간 포스팅 김삿갓문학관에 무료 주차할 수 .. 더보기
원주의 가볼만한 피서지 칠봉 산과 강이 어우러진 칠봉유원지칠봉은 봉우리가 7개라는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기암절벽 및 산세 또한 뛰어나 여름철 피서지로 좋습니다.산봉우리 굽이에 하천이 흐르며 이 물은 섬강으로 흐르지요. 주말이나 피서철엔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습니다. 그동안 비가 부족해 수량이 많이 흐르지 않았으나 장마와 큰 비가 지나가면 아주 깨끗하고 시원합니다.원주는 사통팔달의 도시답게 인접된 중앙고속도로와 제2 영동고속도로에서 접근이 수월합니다.주변의 볼거리로는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와 100대 명산인 치악산과 감악산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물놀이와 등산을 겸한 피서를 즐기기에 용이하고 차박과 오토캠핑을 위한 시설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피서철엔 무료 시설인 하천가에는 자리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네비로 칠봉유원지 지명을 ..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51구간 구룡령에서 통마람골 까지 산행일자 : 2020년 7월 4일 산행구간 : 구룡령 ~ 약수산 ~ 아미산 ~ 마늘봉 ~ 응복산 ~ 만월봉 ~ 통마람골 약 11km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구룡령은 강원도 양양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고개이며 용이 구불구불 휘어지며 승천하는 것처럼 아흔아홉 고개를 넘어간다 하여 구룡령이라 부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갈천리에서 명개리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구룡령 옛길은 국가 명승 제29호로 지정되있다. 오늘은 구룡령에서 출발하여 응복산을 지나 통마람골까지 남진으로 5차 백두대간 산행을 진행한다. 구간 중 응복산은 해발 1,360m로 가장 높으며 설악산과 오대산을 잇는 중간 지점에 있는 산으로 오대산으로 들어가는 들머리에 해당한다. 다음 산행은 비법정 구간을 피하여 오대산권인 진고개에서 두로봉을 지나 지나 오대산 까.. 더보기
시골 보리밥 우리 동네 시골 보리밥 집을 소개합니다.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진다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혹시 보릿고개란 용어를 아시나요? 보릿고개를 몸소 체험한 세대라면 60대 이후의 농촌 세대가 되겠지요.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1950년대 후반까지 매년 햇보리 수확이 되기 전 음력 4~5월경 먹을 게 없던 춘궁기 시절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못살고 못 먹던 시절입니다. 62년 부터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농촌의 소득도 증가되며 이제는 사라진 슬픈 애환의 보릿고개입니다. 서론이 길었지요? 지금의 보리밥은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찾는 애호가들로 쌀밥보다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격세지감이지요~ 이제 보리밥 맛 좀 볼까요? 보리밥 1인분에 6천원 이 정도면 착한 .. 더보기
우리동네 돈까스집 날씨가 무덥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외식이 잦아졌습니다. 날씨 탓도 한몫하고 두 식구 장 봐서 저녁 먹는 것도 녹녹지는 않네요. 간단히 외식하고 들어가는 것도 보관이 어려운 여름철에 오히려 비용적으로 적게 들 수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꼭 그렇지는 않지만 귀찮긴 해요 오늘은 동네 한 바퀴 돌다 돈까스집이 눈에 띄어 들어 가봅니다. 어릴 적 아주 특별한 날 먹어봤던 돈까스의 추억... 지금은 국민 음식이라 할 수 있는 흔한 돈까스도 그때는 무척 귀한 음식이었지요. 경양식집 조명 아래서 조용한 피아노 음악과 함께 먹던 추억의 돈까스 소환이 될까요~^^ 레트로를 자극하는 추억의 돈까스 출시 홍보~ 사람들 느끼는 생각이 다 비슷한가? 넓은 홀에 냉방이 잘 되고 있습니다. 아직 저녁 시간이 일러 사람은 적으나.. 더보기
서리태 콩국수 한 그릇의 소소한 행복 여름철엔 보통 입맛이 없지요. 그때마다 생각나는 시원한 냉콩국수를 한 그릇 떠올리곤 한답니다.점심시간 무작정 나가보니 처음 보는 칼국수 집이 눈에 띄는군요. 검증 안된 음식점을 가기 꺼려하는 편이라 이거~ ^^ 혹시나 맛없음... 하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 봅니다.모녀로 보이는 두 분이 계시며 호칭이 어머니~ 깍듯이 하는 거 보니 아하! 시어머니와 며느리임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네요~일단 시원한 서리태 콩국수 주문합니다.가게는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주방 안도 그렇고 차림도 인상도 좋았네요.일반적인 콩국수는 많이 먹어 보았지만 서리태 콩국수는 첨입니다. 일단 콩국물 때깔이 틀립니다 ㅎㅎ 시커먼 국물...맛은 어떨까? 궁금해서 콩국을 먼저 마셔봅니다. 일반 콩국과 비교한다면 좀 더 고소하고 깊이가 있음을 한 .. 더보기
적상산[赤裳山] 역사 따라 걷기 2부 1부에서는 무주양수발전소와 적상산 사고지, 사찰 문화를 둘러본 시간이었고 2부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본다. 청하루 옆을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되고 부드러운 흙길로 어려움 없이 향로봉까지 오를 수 있다. 적상산의 정상 인증지인 향로봉 안내 표지. 별도 정상석은 없다 안국사까지 원점 회귀 후 치목마을로 하산 `적상산 남쪽 계곡의 급경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높은 암벽을 뛰어넘어 울창한 송림 사이의 층층 바위로 쏟아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라 설명되있다. 수량이 별로 없어 아쉬웠지만 물소리와 곧게 자란 송림이 아름다웠고 치목마을 하산구간중 최고의 경치다. 단풍이들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보고 싶다. 치목마을이 보이고 마을을 통과 하다보면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아래 지하터널로 빠지면 넓은 주차장에 도.. 더보기
적상산[赤裳山] 역사 따라 걷기 1부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날씨 -흐림 적상산 赤裳山 적상산(1030.6 m)은 동서남북 4면이 층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블랙야크 명산 100+ 선정 산이고, 해발 1024m의 향로봉이 정상이다. 적상산은 도보 산행뿐 아니라 차를 가지고도 산에 오를 수 있다. 무주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정상까지 닦은 15km의 진입도로로 관광객들이 적상호와 안국사 입구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볼거리를 미리 나열해보면 와인 동굴 천일폭포 적상호 적상산성 적상산사고 (赤裳山史庫) 안국사 안렴대 송 대 오늘은 북창리에서 안국사까지 승용차로 이동하고 향로봉을 다녀온 후 치목마을로 하산할 계획이며 산행 후에는 인근 덕유산으로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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