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무주양수발전소와 적상산 사고지, 사찰 문화를 둘러본 시간이었고 2부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본다.
청하루 옆을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되고 부드러운 흙길로 어려움 없이 향로봉까지 오를 수 있다.
적상산의 정상 인증지인 향로봉 안내 표지. 별도 정상석은 없다
안국사까지 원점 회귀 후 치목마을로 하산
`적상산 남쪽 계곡의 급경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높은 암벽을 뛰어넘어 울창한 송림 사이의 층층 바위로 쏟아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라 설명되있다.
수량이 별로 없어 아쉬웠지만 물소리와 곧게 자란 송림이 아름다웠고 치목마을 하산구간중 최고의 경치다. 단풍이들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보고 싶다.
치목마을이 보이고 마을을 통과 하다보면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아래 지하터널로 빠지면 넓은 주차장에 도착된다.
주차장에 화장실과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덕유산 무주리조트 설천곤도라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덕유산 설천 곤도라탑승장》 왕복 16,000이나 근처의 식당 등을 통해 예약 이용하면 회원가 할인 혜택(11,200) 이 있다는 `팁` 기억해두세요~^^ 시즌 중에는 예외 일 수 있습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 불릴만 하다.
덕유산 세 번째 방문이지만 눈 덮인 덕유산외 한 여름 방문은 처음이다.
리조트 근처 버섯전골집. 단체 산행 후 식사 장소로 적당하고 맛있는 집으로 추천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 적상산과 마주 보는 덕유산 향적봉을 다녀왔습니다. 한 겨울 설경의 덕유평전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7월의 덕유산 야생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붉은 치마를 두른 적상산은 단풍철 다시 와보고 싶은 산으로 기억해둡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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