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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적상산[赤裳山] 역사 따라 걷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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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무주양수발전소와 적상산 사고지, 사찰 문화를 둘러본 시간이었고 2부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본다.

 

청하루 옆을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되고 부드러운 흙길로 어려움 없이 향로봉까지 오를 수 있다.

 

 

                  안렴대 갈림길 안부 삼거리                                                        서창탐방갈림삼거리 정상 0.7km              

 

적상산의 정상 인증지인 향로봉 안내 표지. 별도 정상석은 없다

 

 

  안국사까지 원점 회귀 후 치목마을로 하산

 

하산길 야자수매트를 따라 편안한 등로길이다
노랑 느타리버섯
네잎갈퀴나물
산수국
산수국
송대로 내려가는길 계곡의 물소리가 들려온다

 

`적상산 남쪽 계곡의 급경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높은 암벽을 뛰어넘어 울창한 송림 사이의 층층 바위로 쏟아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라 설명되있다.

 

 

수량이 별로 없어 아쉬웠지만 물소리와 곧게 자란 송림이 아름다웠고 치목마을 하산구간중 최고의 경치다. 단풍이들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보고 싶다.

 

원추리

 

치목마을이 보이고 마을을 통과 하다보면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아래 지하터널로 빠지면 넓은 주차장에 도착된다.

 

치목마을 날머리
마을 텃밭에 여물어가는 옥수수
울타리 넘어 능소화가 예쁘다
버스정류장도 있고 마을까지 들어온다

 

주차장에 화장실과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있다.

 

작은연못이 주차장 뒤로 있더라

 


다시 버스를 타고 덕유산 무주리조트 설천곤도라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덕유산 설천 곤도라탑승장》 왕복 16,000이나 근처의 식당 등을 통해 예약 이용하면 회원가 할인 혜택(11,200) 이 있다는 `팁` 기억해두세요~^^ 시즌 중에는 예외 일 수 있습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 불릴만 하다.

 

주목
곤도라 이동중 내려다본 주목

 

덕유산 세 번째 방문이지만 눈 덮인 덕유산외 한 여름 방문은 처음이다.

 

설천봉 주변
설천 휴계소
박새꽃
미나리아재비
범꼬리
꽃쥐손이
포토존의 주목나무
향적봉 정상주변
십자석에 발도장 꾹~^^

 

리조트 근처 버섯전골집. 단체 산행 후 식사 장소로 적당하고 맛있는 집으로 추천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 적상산과 마주 보는 덕유산 향적봉을 다녀왔습니다. 한 겨울 설경의 덕유평전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7월의 덕유산 야생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붉은 치마를 두른 적상산은 단풍철 다시 와보고 싶은 산으로 기억해둡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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