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백두대간의 여름 야생화 탐방구간 : 대관령 ~능경봉 ~고루포기~ 닭목령 13.52km산행일자 : 2020년 8월 1일 무섭게 쏟아지던 폭우는 산행입구에 들어서자 멈추고 대관령의 파란 하늘과 구름이 조화롭게 풍경화를 연출하네요봄철 야생화가 모두 지고 한동안 산에는 초록만 가득하더니 8월은 장마와 함께 여름 야생화가 백두대간길에 활짝 개화가 되고 있습니다. 저마다 예쁜 자태로 뽐내며 산님들을 유혹하네요. 오늘은 백두대간 7차 48구간을 다녀오며 8월의 야생화만 따로 포스팅 합니다 노란색의 꽃이 피고 선씀바귀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꽃은 8 ~ 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으로 피어나며 김치와 장아찌를 담그기도 한다. 개화시기는 7 ~ 8월이며 붉은색, 분홍색으로 피며 꽃말은 '여인의 한'이다. 모진 시어머니 구박에 밥풀을 입.. 더보기
해운대 장산(萇山) 해운대 장산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북부에 있는 산으로 높이 634m의 산이다. 장산은 해운대구 전체 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등산로의 입구가 해운대구 전체에 있어서 어디로던 올라갈 수 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등산로가 버스노선처럼 퍼져있어 다양한 코스로 등산을 할 수 있으나 주의하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은 소위 '알바'하기 딱 좋은 코스다. 오랫동안 정상의 군부대 주둔으로 입산이 통제된 탓에 자연생태는 좋다. 하지만 산책 나오신 분들이 대다수라 부산 시민들도 장산의 다양한 길을 잘 모르고 있다. 외지에서 명산 100+를 인증하기 위하여 오시는 분은 사전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길 권장한다. 산행일자 : 2020년 7월 24일산행코스 : 센텀 동국아파트 -장산 - 중봉 - 옥녀봉 - 대천공원 무박.. 더보기
금빛 물고기가 사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 진산(鎭山)이라 함은 '예전에 나라의 도읍이나 성시의 뒤쪽에 있는 큰 산을 이루던 말이다' 오늘 포스팅 할 금정산은 바로 부산의 진산이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전설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 하여 금정(金井)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신증 동국여지승람을 통하여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절을 짓고 그 이름을 범어사(梵魚寺)라고 하였다. 따라서 금정(金井)은 금어(金魚)가 사는 바위 우물에서 유래됐다고 생각한다.장마철 산행은 여간해서 비를 예측하기 어렵다. 물론 기상청의 예보에 의지하고 있지만 종종 예보가 엇갈리게 하여 허탈감도 경험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산은 늘 그 자리'에 있기에 무리한 산행은 자중하자, 자연의 .. 더보기
수도권의 명산 100+ 광교산 광교산은 용인시 수지구와 수원시 장안구에 걸쳐있는 산이며 정상은 높이 582m의 시루봉이다. 본래 명칭은 광학산이라 전하고 역사적으로는 928년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평정한 뒤 이 산의 행궁에 머물면서 군사들을 위로하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광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는 "부처가 가르침을 내리는 산"이라 하여 '광교(光敎)'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수원 8경의 하나인 광교산은 수도권에 인접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람들이 탐방하는 곳이기 도 하며 백운산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산행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어느 길이던 능선부에서 난이도에 따라 코스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청계산 우중산행을 마친 후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동한 탓에 아직도 젖은 옷과 등산화가 다소 산행의 .. 더보기
맑은 물이 흐르는 도심의 청계산(淸溪山) 청계산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에 경계에 있는 산으로 582.5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산 이름 역시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는 의미로 청계이며 서울 인근의 산답게 많은 서울 시민들이 사계절 찾는 곳이기도 하다. 2년 전 찾았던 산으로 당시에는 여주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산행하였던 기록이 있는데, 지하철은 청계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지하보도를 따라 원터골 입구로 이동하면 된다. 어제까지 없었던 비 예보가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급기야 호우주의보로 발전하고 우중산행은 정말 싫지만 예정된 약속이기에 강행하기로 하고 청계산과 광교산 1일 2산을 시작한다. 오전 8시 28분 근처 상가에서 우비를 사입고 원터골 초소를 통과한다. 완만한 경사 이후 원터골 쉼터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고도를 높여간다...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백두대간 진고개에서 동대산• 두로봉• 상원사까지 백두대간 남진 6차 50 구간 •산행 일자 : 2020년 7월 19일 •산행 구간 :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두로령 - 북대 미륵암 - 상원사 주차장 약 16.5km, 6시간 30분 소요 2주 전 구룡령에서 만월봉(통마람골 하산) 남진 구간을 다녀온 후 다시 북진으로 진고개에서 동대산과 두로봉을 지나 상원사로 하산하며 6차 백두대간 50구간을 마무리합니다. 만월봉~두로봉 등 전 구간 백두대간 비탐방 구간을 이어가지 않고 우회하는 것이 이번 대간의 방침입니다. 출발 전 예고된 중부지방 물폭탄 등 호우주의보가 신경이 쓰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먹는 것도 그렇고 배낭에 산행 준비물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마련이라, 기상청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고 일단 let' go 나머지는 현지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로 .. 더보기
천 년의 세월을 간직한 경주 남산을 따라 역사기행 천•년•고•도 신라의 발자취를 따라 경주 남산을 찾는다. 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금오산이라고도 하며 정상의 높이는 466m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인 경주 남산은 높지는 않으나 산 전체가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의 유적지가 곳곳에 보존되 있어 등산이라기보다 역사의 궤적을 따라 유적을 돌아본다 함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산행코스 : 삼릉 - 금오봉 - 용장마을로 내려오는 6km 이내의 대표적인 코스로 비교적 가벼운 산행길 이 될 것 같다. 주차장은 삼릉탐방지원쎈터 건너편에 있으며 유료이다. 2천 원 작은암자 상선암에 는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약수터가 있다. 간간히 바람을 맞으며 숲을 따라 자연과 천년의 역사를 품은 길을 산책하듯 걷고 있다. 남산은 산 전체가 유적의 보고( 寶庫)로 .. 더보기
아름다운 충주호 "천국의 계단" 따라 제비봉에 오른다 충주湖의 泌境 제비봉 장마가 시작되고 산행 계획을 잡기가 까다롭다. 오락가락한 기상청의 날씨 예보는 산행 임박해서야 비로소 결정할 수 있을 정도다. 일요일 오후, 비가 늦은 시간에 예보되 있지만 혹시나 해서 우비를 배낭에 담고 출발해본다. 블랙야크 명산 100+산행지 제비봉의 유래와 주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으로 올려다 보이기에 이름 지어졌다고 전한다. 높이는 721m 로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여 오르기가 녹녹지 않다. 하지만 뛰어난 경치와 함께 월악산 국립공원 시설 관리로 데크 계단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문제는 없다. 등산코스는 얼음골과 장회 나루터를 들머리로 잡..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