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종주하기 위하여는 많은 시간과 노력 특히 체력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종주를 허락받지 못하기에 백두대간 종주는 도전 산객들의 로망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입니다.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서, 국공(국립공원) 자료에 따르면 한반도 백두대간의 총거리는1,400km라고 합니다. 이중 남한 쪽의 거리는 약 701km. 구간 중 8개의 국공(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을 통과하고 이중 비법정 지역을 포함하는 국공은 속리산, 월악산, 오대산, 설악산 4개입니다.
남한 총연장 701km 중 국공을 지나는 길이는 275.05 km로 이 가운데 법정탐방로는 199.25km, 비법정탐방로는 75.8km입니다. 즉 국공지역의 27.6%가 비법정탐방로인 셈이고 남한 전체 구간으로 볼 때는 10.18%인 셈입니다.
결국 法대로 하면 국토의 백두대간 종주는 이어 갈 수 없습니다. 그래도 많은 백두대간 종주 산객들은, 오늘도 금줄을 넘어 비법정 탐방로를 통과하고 블로그에 무용담과 사진을 게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걸리면 벌금 내겠다는 각오이지요.
백두대간 비법정 탐방로 완화 논쟁은 예나 지금이나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만, 생태보전의 이유는 현실의 벽입니다.
국토의 백두대간을 끊어짐 없이 종주하는 대한민국 열정 산악인들에게 위법자의 꼬리표를 종식시키는 해법이 마련되기를 바랄 뿐이고 산객들은 그때까지라도 법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두 대간 구간별 지도
다운로드를 받으신 후에는 알집등 으로 압축 해제 하시면 jpg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지도의 필요성으로 인터넷 서치를 하다 고화질의 백두대간 사진을 올려주신 고마운 분을 찾았습니다. 지도를 통한 선학습으로, 앞사람 꽁무니 따라 다니는 산행에서 탈피 하시기를 바라며 자료 올립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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