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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山오름스케치] 당일로 다녀오는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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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2019년 10월 30일 기준 포스팅입니다.

 

□ 당일에 다녀온 한라산 일정

2019.10.30일

→김포발 06.05분 아시아나 탑승

 

→제주발 20.40분 아시아나 탑승 21.55 김포공항 도착

 김포공항 주차장 (평일 2만, 휴일 3만) 인터넷 예약 할인 가능



□제주교통편

07시 15분 제주 도착 후 택시로 성판악 이동(택시비 23천 원) 

08시 10분 성판악 도착 후 왕복 산행

날씨 : 미세먼지 보통, 날씨 쾌청함

코스 : 성판악 - 한라산 정상 - 성판악 원점 약 18km


이른 아침 썰렁한 공항, 무인 모바일을 이용하여 탑승 준비합니다.

 

 

 

 

 

구름 위로 제주를 향해 날아갑니다.  TIP 좌측 좌석은 일출 광경을 경험하죠

 

 

 

 

제주공항 도착 후 성판악 버스를 이용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겨울철 진달래 대피소 통과 시간을  고려하여 여유 있게 택시를 이용합니다.

이른 아침 산행 준비로 분주한 성판악 휴게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아침 식사와 김밥을 삽니다.

 

 

 

08시 출발

 

 

 

들머리 12시 30분 진달래대피소를 통과하여야 합니다.

 

 

 

 

 국립 공원답게 잘 정비된 데크길로 초반 완만한 오름의 연속이 이어집니다.

 

 

 

 

소문난 잔치엔 먹을 게 없다더니, 뉴스 보드에 절정의 한라산 단풍이라 했지만 입구에 피어난 단풍이 고작. 정상에서 바라본 관음사 쪽도 알록달록은 없었습니다. 오늘 산행의 목적은 100대 명산에 완등에 있으니 실망은 덜 합니다. 백록담만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사라오름 갈림길 해발 1600m

 

 

 

 

사라오름 오르는 길 많은 산객으로 붐빕니다. 패스하고 올라갑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 이곳까지 통제 시간에 유의해야 합니다. (통과 시간은 하절기 12.30 동절기 12:00) 정신없이 올라왔는데 2시간 17분... 빨리 왔네요. 정상까지 약 1.5km 정도 남았습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산객들로 인파만파 >. <

 

 

 

 

대피소 폐쇄 후 추억으로 남게 된 컵라면. 더 이상 생수와 컵라면은 판매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준비해온 김밥과 컵라면으로 식사

 

 

 

 

구상나무 주목 아래로 보이는 멋진 운해의 모습에 반합니다.

 

 

 

 

쌀쌀한 바람에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고사목

 

 

 

 

정상 오르는 길

 

 

 

 

인파로 가득한 정상의  모습입니다.

 

 

 

 

세 번째 방문한 백록담. 지난겨울엔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엔 쾌청하여 다행히 볼 수 있었습니다. 담수량이 적어 못내 아쉽지만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라산은 눈 덮인 겨울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지난겨울의 눈 내리는 한라산을 소환해보고

 

 

 

백록담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길게 늘어진 인파 속 30 여분을 기다려 인증을 남기고

 

 

 

 

하산 후 성판악 모습. 16시 40분 넉넉한 시간에 182번 버스 (요금 4천 원)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식사 후 하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인증 101번째 산행(2018.03~2019.10.30)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성취감보다 20개월 동안 지나온 길이 더 생각납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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