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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섬여행스케치] 섬아닌 섬 "남해" 보리암 가는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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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계곡에서 출발한 보리암 가는 길은 상사바위에서 보리암 일대의 천태만상 기암과 다도해를 바라보며 금산 정상에 도착한다. 만물상의 바위마다 사연과 불교에 얽힌 전설들을 간직하고 있고 보리암은 대장봉·형리암·화엄봉·일월봉·삼불암 등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있다.
보물 찾기라도 하듯 명품 기암들을 찾아보기에 바쁘다.

정상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보리암으로 발길을 향한다. 직진하여 내려가면 금산산장으로 간다

금산각은 쉼터이자 생수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금산각 옆으로는 보리암 입구로 내려가도록 돼 있다. 차량으로는 8부 능선의 복곡주차장까지 온 후 보리암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금산각

해수관음 성지 보리암

금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
천태만상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
상사암에서 바라본 보리암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양양군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다. 빼어난 경치와 남해의 금강, 동물 형상의 바위가 많아 바위 동물원으로 불리는 금산. 쪽빛 바다와 초록빛 들녘의 조화를 내려다볼 수 있는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금산 정상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가장 유명한 보리암이 있다.
관련 자료 : 남해군청 홍보자료
석굴속 부처
범종

경남 남해군에 있는 금산(錦山)은 535㎢에 달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금산에는 무려 38경이 전해 내려온다. 그중에 27경인 상사 바위는 금산을 통틀어 가장 웅장하고 큰 암봉이다. 봉우리에 오르면 섬들이 점점이 박힌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곳은 동쪽 절벽에 서 있는 보리암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반대로 상사 바위의 웅장한 자태는 보리암에서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다. 상사암에는 유난히 많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출처 - 인터넷 관련자료

상사바위

기암 전시장

형리암
금산산장
남해 금산, 한국 최고의 기도처로 꼽힌다. 한국의 3대 기도처라 하면 남해 금산 보리암,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도 낙가산 보문암이다. 여수 향일암을 포함해서 4대 기도처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으뜸 기도처가 남해 금산 보리암이다. 이들은 모두 해수관음 기도 도량이다. 산신 기도처로서는 설악산 봉정암과 팔공산 갓바위 기도처를 으뜸으로 꼽는다. 때로는 영축산 통도사 자장암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산신 기도처와 해수관음 기도처를 총망라해서 꼽는 한국 최고의 기도처는 금산 보리암과 설악산 봉정암, 팔공산 갓바위라 한다. 해수관음이든 산신 기도처든 금산 보리암은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기도처인 셈이다.  
출처 네이버
화엄봉과 대장봉 아래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해수관세음보살

해수관세음보살 아래서 내려다보면 이태조기단인 선은전이 보이는데 이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건국을 위해 100일 기도를 올리던 단이라 전하고 있다.

당겨본 선은전

고려말 이성계가 왕이 되기 위해 기도를 올렸다는 영웅기적비가 있다

쌍홍문(雙虹門)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는 천양문이라고 불러왔으나 신라 중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雙虹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해골 모습처럼 음푹 패인 두 눈의 모습을 한 듯 보인다.  
해골의 형상

금산의 관문인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봉
송악이 바위벽에서 자라고 있다. 가을이라 갈색의 줄기만 남아있다. 고창 선운사의 송악이 유명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다.

장군봉

도선바위에 도착하고 주변 쌍 거북 위 샘터는 말라서 물이 나오지 않더라

도선바위 샘터

금산탐방지원센터

남해 금산 산행을 마치고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올려다본 금산의 모습


산행을 마친 후 독일마을을 찾아간다.
남해의 핫플레이스

남해 독일마을은 1960~70년대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귀국/귀촌마을로 조성되었다. 2001년 남해군이 부지와 연결도로 수도시설, 전기시설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독일에서 거주하던 광부, 간호사들이 직접 개별적으로 부지를 구매하여 독일식 가옥을 짓기 시작하여 마을이 조성되었다.

시원한 독일 맥주 한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가십니다. 유명 관광지가 많은 보물섬 그중에서 남해 금산의 만추의 정취와 보리암의 추억을 담아가며 귀갓길에 오릅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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