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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해인사를 품은 가야산 만물상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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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가야산 가는 길 2

1부의 만물상은 억겁의 세월 동안 비바람에 씻기고 깎여나가 만 가지 형상을 만들어내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이었다면 하산길은 팔만대장경을 품은 해인사의 소리길을 걸어보자.
정상 우두봉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법보사찰 해인사를 향하여 하산한다.

 


 

 

정상 안부 해인사 방향 갈림길

 

 

 진입후 만나게 되는 기암이 해인사를 내려다보며

 

 

가야19경 가운데 제18경 인 봉천대의 모습으로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해발 1380m에 위치

 

 

한동안 급한 내리막이 이어지고 테크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50m 지점

 

석조여래입상을 만나게 된다. 보물 264호

통일신라시대의 여래입상

 

 

 

순한 길이 한동안 평범하게 이어지더라

 

 

하산길의 야생화와의 만남

 

마가목 꽃이 피고 있다. 5~6월에 개화하고 10월에 붉은 열매를 수확하여 약제로 사용된다.

 

 

등로에 물소리가 들리고 작은 도랑을 건너게 되네

 

 

해인사 1.4km 이정표 종점이 가까워옴을 느끼며

 

 

맑은 계곡의 물가에서 지친 발을 식혀 간다.

 

 

해인사의 용탑선원 칠불보궁이 나오고 토신굴탐방쎈터 게이트를 지나며 산행은 종료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12 교구 해인사의 산내 암자인 용탑선원
1945년 용성스님의 승탑과 탑비를 수호 관리하기 위하여 창건된 사찰이라고 한다.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었던 용성 스님을 위하여 창건된 사찰로서 민족대표 33인중 불교 대표는 용성. 용운 두 분이었는데 바로 한분이 백용성(白龍城) 스님이다.

 

 

 

해인사 오르는 길

 

 

사찰 주변의 야생화와  겨우살이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다.

 

 

대적광전에 있는 3기(基)의 불상(비로자나불삼존상)

 

 

해인 범종루의 범종과 법고

 

 

정중삼층석탑은 해인사의 법당인 대적광전 아래 넓은 마당에 세워져 있다.

 

 

대적광전 아래 석등

 

 

 

대적광전 뒤로 가파른 돌계단 위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있는 장경판전이 위치한다.
팔만대장경 편액은 조선 말기 문신인 정삼품 통정대부를 지낸 회산(晦山) 박기돈(朴基敦) 1873~1948. 글씨

 

 

 

장경판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기 위해 지어진 목판 보관용 건축물로 국보 52호이다. 사진의 좌측이 수다라장, 우측이 법보전으로 두동이 마주한다

 

 

수다라장 국보 32호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이다.

수다라장의 창문의 크기가 다르다. 이는 위, 아래 1:3 비율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기능이 있다 하니... 경탄할 따름이다

 

 

접근이 금지된 곳이라 줌으로 내부를 끌어보니 장경 판이 보인다. 장경판을 쌓으면 높이가 약 3200m, 무게가 285t 게다가 한 글자 각인 후 삼배의 절을 했다 하니 불가사의하기만 하다

 

 

 장경판전에서 관람에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서둘러 일주문을 빠져나온다

 

 

일주문 근처 당간지주

 

 

길상탑 보물 1242호

 

 

 가는 길에 성철 큰스님의 사리탑을 보려 올라가 봤다

 

 

 

성철스님의 사리를 모셔둔 곳은 맨 뒤편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흥얼거려보며

 

 

 

주차장으로 향하며 총 산행거리는 약 10km 순수 산행시간은 6시간 정도, 휴식과 문화재 관람 등 쉬엄쉬엄 총 8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천년고찰 해인사와 팔만대장경등 역사와 문화 탐방의  유익한 산행이었다. 가야산 가는 길 


1, 2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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