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야생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내 국립공원 내 야생화의 천국을 꼽으라면 설악산국립공원 내 곰배령과 태백산 국립공원 내 대덕산을 빼놓을 수 없다.
대덕산 일원은 뛰어난 야생화 군락지로 태백 12경 가운데 금대화해(金臺花海)는 금대봉을 말한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을 볼 수 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는 대덕산 7월의 야생화를 소개한다.
대덕산 야생화는 생태보전을 위해 탐방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된 일 3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포스팅된 사진은 2019년 7월 둘째 주 탐방한 자료로 소개된다.
탐방코스 : 두문동재 - 탐방지원쎈터 - 금대봉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 검룡소 주차장
방문 전 반드시 확인 사항
○ 인터넷 예약일 : 매월 1일 / 15일 오전 10시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 검룡소 ~ 대덕산 구간에는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왕복 탐방을 하지 않는 탐방객은 콜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 '기상특보(호우, 태풍 등) 발효 시' 탐방이 통제됩니다. (국립공원 누리집 http://www.knps.or.kr 실시간 탐방 정보 확인) ○ 기타 사항은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033-550-0000)으로 연락 바랍니다.
두문동재 들머리 입구 비석에서 버스는 하차한다. 개인 승용차 주차장은 뒤편에 있으나 협소하다.
사전 예약된 모바일 티켓을 확인하여 입장권을 발부받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금대봉 갈림길이 나온다. 등산로는 포근한 육산이나 일반 꽃놀이 구경이 아니니 반드시 산행복장과 등산화 착용을 권한다.
우측은 금대봉을 통과하여 탐방로에 입장하고 좌측은 탐방로에 직행하게 된다.
편안한 등산로를 오르며 7월의 여름 야생화는 많이 열리지 않지만 천상의 화원답게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노루오줌 /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범꼬리 /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나비나물 /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1km 정도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금대봉에 오른다. 이정표 오른쪽은 바람의 언덕을 지나는 백두대간로, 왼쪽 대덕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대덕산 탐방로 예약자 확인을 한다.
기린초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살이풀
꿀풀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하늘나리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데크의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점점 우리는 천상화원 속으로 깊이 빠저 든다
줄딸기
기린초를 탐하는 범나비
딱총나무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개망초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초롱꽃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참나리
산꿩의 다리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일월비비추
큰까치수염 /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주령이 가까워지며 숲 속으로 들어가 대덕산 정상을 향한다
관중
뱀무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 꽃말 : 만족한 사랑
둥근이질풀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자꾸 봐도 또 예쁜 하늘나리가 많이 피어있다.
사슴을 닮은 나무
대덕산에 오른다 해발 1307.1m 이미 많은 산객들이 정상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뱀무 / 꽃과 벌
한강 발원지 검룡소로 향한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여름철 야생화는 7월 하순 이후에 가면 더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다.
금대봉~ 검룡소 구간 야생화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 일 300명의 탐방객만 찾으니 사전에 예약을 한 후에
탐방해야 한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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