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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백두대간의 여름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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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구간 : 대관령 ~능경봉 ~고루포기~ 닭목령 13.52km

산행일자 : 2020년 8월 1일

 

 

 

 

무섭게 쏟아지던 폭우는 산행입구에 들어서자 멈추고 대관령의 파란 하늘과 구름이 조화롭게 풍경화를 연출하네요

봄철 야생화가 모두 지고 한동안 산에는 초록만 가득하더니 8월은 장마와 함께 여름 야생화가 백두대간길에 활짝 개화가 되고 있습니다. 저마다 예쁜 자태로 뽐내며 산님들을 유혹하네요. 

오늘은 백두대간 7차 48구간을 다녀오며 8월의 야생화만 따로 포스팅 합니다

 

고속도로준공 기념비

 

 

 

 

 

 

 

수목원 같이 잘 정비된 백두대간 길로 빠져든다

 

노란색의 꽃이 피고 선씀바귀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꽃은 8 ~ 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으로 피어나며 김치와 장아찌를 담그기도 한다.

 

노랑선씀바귀

 

개화시기는 7 ~ 8월이며 붉은색, 분홍색으로 피며 꽃말은 '여인의 한'이다. 모진 시어머니 구박에 밥풀을 입에 물고 맞아 죽어 이에 통곡하던 남편이 묻어둔 자리에 피어났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꽃 이름에 재미있는 건 며느리가 앞에 들어간 이름의 꽃은 구박덩어리 며느리로 표현하여 비유돼있다.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등

 

 

 

꽃며느리밥풀

 

개화시기는 7 ~ 8월이며, 붉은색,  하늘색의 꽃이 핀다. 요즘 산골짜기에 한창 피어있는 산수국은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이다

 

산수국

 

개화 시기는 6 ~ 9월이며 파란색의 꽃이 핀다.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 '그리운사이' 오줌이 잘 나오게 하고, 열을 내리고 해독의 효능이 있다. 당뇨병과 방광염 치료에 쓰인다. 달개비라고 불리며 오래전 어머니가 달개비를 당뇨가 있던 아버지에게 끓여 차를 내주시던 기억이 난다.

 

닭의장풀

 

개화 시기는 8 ~10월이며, 흰색의 꽃이 핀다.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어린순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취나물이라 하며 식용한다.

참취
산불에도 꿋꿋이 살아남은 낙락장송. 표면에 검게 그을린 흔적이 보인다.

전국의 들판이나 길가, 빈터에서 자라며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꽃으로 일제 강점기인 1910년 때 전국적으로 피어나서 망할 망(亡)자를 넣어서 개망초가 되었다.

 

개화 시기는 5월이며, 황록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고 적색으로 익는다. 딱총을 만든다고 하여 딱총이다. 습한 산골짜기에서 자생한다. 접골목이라 하여 뼈에 좋은 약재로 사용한다고 한다.

딱총나무속 / 사진이 흔들렸네요 ㅠ

 

개화 시기는 6 ~ 7월에 자줏빛으로 피는데 , 잎 가운데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달리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한다. 열매는 9 ~ 10월경에 달린다

일월비비츄

 

전국의 각처의 산지에 자생하며 토양이 비옥한 낙엽수 아래서 잘 자라고 여러해살이풀이며 백합과 /백합속으로  꽃말은 '순진, 순결'이다.

말나리

 

꽃은 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원 추 형태의 꽃들이 밑으로 자란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

도라지모시대

개화 시기는 6 ~ 7월이며, 흰색의 꽃이며 앵초과 / 까치수염속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말은 '달성'이다

큰까치수염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진다. 꽃말은 '미인' '무한한 사랑'이다

 

마타리

 

연리지

 

개화시기는 6 ~ 7월이며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의 각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다.

대관령 고루포기산 근처에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었다

동자꽃

 

 

붓꽃과의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말은 '좋은 소식' '심부름' '우아한 마음' 개화시기는 6~7월이며 적자색의 꽃이 핀다.  끝물인 듯 벌레에 상처도 많이 입고 홀로이 피어 있더라

꽃창포

 

장미과의 식물로  꽃말은 '은밀한 사랑'이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개쥐땅나무, 붉은조록싸리라 불리기도 한다.

 

꼬리조팝나무

 

강원도 백두대간에 자생하고 6 ~ 7월에 꽃이 핀다. 꽃말은 '신중' '진중'이다

쉬땅나무

 

개화 시기는 8 ~ 9월이며, 짙은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피고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이다. 꽃말은 '사랑의 이야기'이다.

 

병조희풀

 

금강송 군락지 사이로 멀리 안반데기가 보인다

 

 

국화과의 식물로 6 ~ 9월에 개화하고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이다. 꽃말은 '지도' 지도력' 치유' 등이다.

 

 

서양톱풀

 

 

초막골 등산로 입구 초막교에서 찍은 야생화

7 ~ 8월에 개화하고 꽃말은 '영원한 사랑'

 

 

도라지

 

 

개화시기 7~ 8월 주황색이나 붉은색의 꽃이 핀다. 꽃은 줄기 끝에 피며 나팔 모양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든다.

 

 

홑왕원츄리

 

 

개화 시기는 초여름에서 초 가을까지이며, 흰색에서 점차 엷은 분홍색으로 변한다. 꽃잎은 4장이며 꽃말은 '무언의 사랑'

 

 

분홍낮달맞이
뭐지

 

비온뒤 파란하늘과 고냉지 채소밭이 인상적인 풍경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ㅡ 백두대간 생태길 대관령~능경봉~ 고루포기~닭목령 구간의 야생화 포스팅 였습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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