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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오름스케치] 노을과 억새가 아름다운 오서산 오서산(烏棲山)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과 청라면, 청양군 화성면,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경계에 있는 산"백패킹의 성지" "일출과 낙조가 아름다운 장소" "억새 산행의 명소"등 여러 수식어가 산객들에게 전해지는 오서산 이야기입니다. 충남의 3번째 고봉(790.7m)인 오서산은 한자의 이름에서 보듯 까치와 까마귀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고 고봉답게 근처 서해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등대와 나침반의 역할을 해왔습니다.그래도 오서산의 백미는 정상에서 펼쳐지는 서해 바다와 파노라마처럼 능선에 이어지는 억새밭의 광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백문이 불여 일견 여행을 떠나볼까요? 원주에서 충남 보령 가는 길이 만만치 않군요 먼길을 달려온 끝에 오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합니다.매표소에서 2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뫼오름스케치] 단양팔경 옥순봉 - 구담봉 가는길 산수기수山水奇秀 천암만학千巖萬壑 장감금포長江襟抱’ 〈신증동국여지승람〉 단양 형승편에 ‘단양은 옛 고을이라 산수가 기이하고 빼어났으니, 그 더없이 맑은 기운이 반드시 헛되이 축적되었을 리 없다. 천 바위와 만 구렁에 한 강이 돌고, 돌을 깎고 언덕을 따라 작은 길로 간다. 긴 강이 옷깃처럼 일만 산이 돌았다’고 나온다. 단양팔경은 충북 단양군을 중심으로 12km 내외에 산재하고 있는 명승지를 뜻합니다. 단양은 산과 물이 조화되고 주변의 산 또한 암릉 군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고장입니다. 그중 유일하게 옥순 구담봉은 행정구역상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긴 하나 단양팔경으로 들어가는 관문과 같은 곳입니다. 이황이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면서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설화가 전..
[뫼오름스케치] 백두대간 장성봉 기암괴석과 낙락장송의 기개가 돋보이는 장쾌한 막장봉 암릉 능선장성봉 [長城峰]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915m이다. 산 이름은 ‘긴 성’이라는 뜻이며, 멀리서 보면 암봉(巖峰)처럼 보인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를 가은읍 서쪽에서 떠받치고 있다. 백두대간 25구간인 장성봉을 가기 위해서는 은티재에서 버리기미재를 지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쪽도 자유롭지 못한 것은 양방향 모두 비탐방구간이 속하기 때문이지요. 초소의 국공직원과 술래잡기 놀이를 하며 법망을 통과하는 방법을 과연 해야 하나? 오늘도 많은 백두대간 도전자들의 딜레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상적인 장성봉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비법정 구간을 우회하여 다녀오는 방법 외엔 ..
[뫼오름스케치] 하늘재 옛길따라 포암산에 오르다 우리나라 최초의 옛길 하늘재 언젠가 꼭 걷고 싶었던 아름다운 옛길 하늘재를 오늘 찾아갑니다.하늘재는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잇는 고개로 오래전 삼국사기에 의하면 남한강 확보를 위한 고구려, 신라, 백제의 군사적 요충지로 2천 년의 역사와 수많은 애환을 품고 있는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충주의 미륵대원지에서 출발하여 하늘재 정상까지는 2km의 숲길로 경사가 완만하여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소개된 옛길 하늘재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봄을 품은 겨울 숲길을 오른 후 백두대간 포암산에 오릅니다.산행 코스 : 미륵대원지 - 하늘재 - 포암산 -미륵대원지 원점 7.2km 주차장에 도착하면 월악산 국립공원답게 깨끗한 화장실과 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입구에 마련된..
[뫼오름스케치] 도락산 道樂山 "깨달음을 얻는 데는 그 나름대로의 길이 있어야 하고 즐거움이 함께해야 한다"우암 송시열 선생의 뜻에서 전해지는 도락산 도락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관할의 산입니다.높이는 965.3m로 고산준령에 비하여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제봉, 형봉, 신선봉, 채운봉, 검봉으로 성벽처럼 이어지는 암릉은 거칠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남도의 들녘과 산과 바다를 버스를 타고 오가며, 새봄의 봄기운을 흠뻑 맞고 싶지만 코로나는 이마저 허락하여 주지 않습니다.언제쯤 빼앗긴 들녘과 산에 산객의 봄이 올 것인가...청풍명월의 도시 단양의 도락산에서 깨달음과 즐거움을 찾고자 설 연휴에 떠나봅니다. 포스팅도락산을 산행하기 위한 코스는 상선암에서 시계방향으로 환종주함이 일반적입니다.산행 ..
[뫼오름스케치] 새들도 쉬어가는 조령산 청운의 뜻을 품은 과객들이 넘나들던 문경새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령산[鳥嶺山] 이화령과 조령 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험산준령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백두대간 중에서도 난코스로 분류되는 이곳, 산세가 험하여 새들도 넘기 힘들어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조령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낮 최고 9도로 영상의 따뜻한 날씨의 휴일은 봄기운을 흠뻑 느끼며 바람역시 살랑거리는 전형적인 봄소풍 같은 날씨, 아쉬운 건 흐린 날씨 탓에 백두대간 암봉의 마루금이 곰탕에 빠져... 전혀 볼 수가 없었지요. 산행 코스 : 이화령 - 조령샘터 - 조령산 왕복 5.6km 하산 후 문경새재 이동후 새재 옛길 탐방 해발 1,000m에 이르자 보상이라도 받듯 상고대를 ..
[백두대간 14구간] 석교산 화주봉 김천시의 백두대간은 초점산에서부터 용문산까지 약 7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중 21개의 봉우리가 김천의 100 명산에 이름을 올려있습니다. 21개의 봉우리 중 1천 m가 넘는 것만 11개라고 합니다. 우두령에서 해방 1,207m 석교산 정상에 올라 각호산에서 민주지산을 지나 석기봉까지 마루금과 삼도봉에서 초점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우리 땅의 장쾌한 모습을 바라보면 잔잔히 가슴속 감동으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전날의 눈폭풍의 악천후 날씨는 온 적 없듯 따뜻한 봄기운이 산줄기 따라 전해지는 백두대간의 마루금 모습입니다. 경남 거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우두령은 일대 지형이 소머리를 닮아 소 우(牛)자에 머리 두(頭) 자를 써서 우두령(牛頭嶺)이라 불리었다 합니다. 삼도의 접경답게 우두령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화합의 삼도봉 삼도봉三道峰높이는 1,176m이다. 충청·전라·경상의 삼도(三道)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른다.설국의 겨울 풍경이 자리한 곳 민주지산. 황간 근처 상촌면에서 물한계곡을 따라간 곳에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그리고 전북 무주가 만나는 삼도봉이라는 민주지산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삼도의 접경지역이 있는 봉우리가 세 군데 있는데 민주지산의 삼도봉과 백두대간을 따라 초점산과 지리산의 삼도봉이 그것입니다. 각기 지도상의 삼도봉이지만 경계선이 지나가는 곳은 없다고 하는군요.유난히 올해는 강추위와 눈도 많아 겨울철 백두대간 걷기가 쉽지 않군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버스 운행이 힘들어 눈길의 백두대간 등산로를 러셀 하며 다녀야 하는 어려움으로 짧게 끊어 다니지만 체력과 인적 없는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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