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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오름스케치] 자연이 빚어낸 걸작 "무등산 3대 주상절리" 무등산 국립공원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2013년 3월,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체 면적은 75.425㎢이다. 해발 1,187m의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입석대·광석대 등 수직 절리 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참나리,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생태경관이 뚜렷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달·하늘다람쥐·으름난초 등이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산행 코스 : 이서분교∼규봉암∼장불재∼서석대- 중봉 -중머리재 - 증심사 - 증심사 주차장 11km 산행 일자 .. 더보기
[섬여행스케치] 섬아닌 섬 "남해" 보리암 가는길 2/2 두모계곡에서 출발한 보리암 가는 길은 상사바위에서 보리암 일대의 천태만상 기암과 다도해를 바라보며 금산 정상에 도착한다. 만물상의 바위마다 사연과 불교에 얽힌 전설들을 간직하고 있고 보리암은 대장봉·형리암·화엄봉·일월봉·삼불암 등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있다. 보물 찾기라도 하듯 명품 기암들을 찾아보기에 바쁘다. 정상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보리암으로 발길을 향한다. 직진하여 내려가면 금산산장으로 간다 금산각은 쉼터이자 생수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금산각 옆으로는 보리암 입구로 내려가도록 돼 있다. 차량으로는 8부 능선의 복곡주차장까지 온 후 보리암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해수관음 성지 보리암 금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 천태만상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 경내에.. 더보기
[섬여행스케치] 섬아닌 섬 "남해" 보리암 가는길 1/2 남해군은 남해와 창선 두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은 하동군과 사천시에, 동은 통영시, 서는 전남 광양시 여수시, 남으로는 망망한 대한해협과 이웃하고 있다. 남해군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창선삼천포연륙교는 남해군 창선면과 사천시 사이에 있는 세 개의 섬(늑도, 초양도, 모개도)을 연결하는 총 다섯 개의 교량으로 이뤄져 있다. 엄마의 길,남해바래길 231km 소개 500년 전부터 '꽃밭(花田)'이란 별칭으로 불렸던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는 산과 바다, 다랭이논, 죽방렴,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이다. 남해바래길은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두 발로 걸어서 완벽하게 만날 수 있는 걷기 여행길이다. 개통 10주년을 맞아 2020년 새롭게 리모델링 된 '남해바래길 2.0'은 총 231km로 본.. 더보기
[해파랑스케치] "오륙도에서 고성까지" 해파랑길 1- 2코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와 함께하는 해파랑길을 소개합니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70km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파랑길’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두루누비 해파랑길 방향 안내 해파랑길의 방향 안내판은 색상으로 구분됩니다. 해파랑길 부산구간 해파랑길 770km 떠오르는 동해의 시작점, 오륙도해맞이.. 더보기
[섬여행스케치] 천연기념물 홍도 상륙 2/2 거친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환상의 섬 천연기념물 제170호 홍도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 섬 전체가 천연 보호구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흑산면에 속한다. 연평균 2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해상관광명소이다.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은 오랜 세월의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하나인 신안은 900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 섬들 중 72개의 유인도가 있다. 그 안에 홍도가 있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남문바위, 부부탑, 거북바위, 탐섬, 석화굴, 슬픈여, 공작새바위, 실금리굴, 만물상, 독립문 등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섬 주위에 펼쳐진 크.. 더보기
[섬여행스케치] 천연기념물 홍도 상륙 1/2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는 '紅(붉을 홍)'에 '島(섬 도)'를 쓴다. 태양이 질 무렵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얘기도 있고 사암과 규암으로 이뤄진 섬 자체가 홍갈색을 보여 붉은 섬이 되었다고도 한다. 흑산도 여행을 마치고 홍도행 여객선에 몸을 싣는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에 흑산도와 홍도를 여행 하기에는 일정이 바쁘다. 섬 전체를 돌아보기엔 무리가 있고 패키지 옵션 중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선정해서 다닐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따른다. 흑산도에서 쾌속선으로 30분만 더 가면 홍도다. 홍도에 오후 3시 30분에 도착해 인증지점인 깃대봉 정상을 다녀와서 1박 후 다음날 아침 7시 30분에 운항하는 홍도 유람선을 타는 것이 가장 인기 있는 홍도 관광 코스이다. 홍도야.. 더보기
[섬여행스케치] 자산어보의 고장 흑산도편 흑산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서해안의 섬. 주변 해역이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일부이다. 인근의 홍도, 소장도와 대장도,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흑산(黑山)이라는 이름은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이 돌아,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모두 검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흑산도에 처음 발을 내리면 섬의 규모에 잠시 놀란다. 다도해의 작은 섬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항구의 규모와 정박된 선박들 상가를 보고 작은 섬이 아니란 걸 느끼게 된다. 흑산면은 흑산도를 포함한 11개의 유인도와 다수의 무인도를 합쳐 총 100여 개의 섬들로 형성되어 있다. 흑산도는 이들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요지이자 행정, 교육, 산업 등 모든 면에서 큰 몫을 감당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서남해안 어업..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영남알프스 9봉 간월.신불.영축 - 가을여행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모두들 욕심을 버리기 때문이다 무수히 붙어서 푸름으로 치닫던 잎새들의 갈망이 끝났기 때문이다.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모두들 집착을 버리기 때문이다 잎새들을 붙잡고 무성했던 나무도 움켰던 손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모두들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산을 소유하고 있던 여름이 여름을 울던 풀벌레들이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자라나야 한다든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나 비로소 묵직한 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 가을 산은 자유롭다- 유한나 가을 하면 생각나는 특별한 아이콘이 있다면 나는 화려한 단풍과 억새의 물결을 떠올린다. 짧은 시간 화려한 오색단풍은 온산 가득 물들어 가며 떠날 때 억새는 단풍이 오기 전부터 오랫동안 가냘픈 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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