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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오름스케치] 바람난 여인 얼레지 찾아 청태산으로 떠나자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청태산(靑太山)은 강원도의 횡성군과 평창군을 아우르는 해발 1,194m의 산으로각종 야생화들의 천국인 동시에 각종 약종 식물과 야생동물들도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일요일 오후-전일 장거리 비슬산 산행 후 집에서 쉬고 있자니 몸이 나가자고 난리 친다. 나이 들어 역마살이라도 생긴 것 일까? 가까운 횡성의 청태산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슝~~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공간 이동을 합니다.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인적은 드물고 텅 빈 휴양림 주차장에서는 주차비 3천 원 입장료 1천 원을 받고 있군요. 주차를 한 후 잠시 등산로를 살펴봅니다. 어디로 선택할까... 친절한 관리인께서 2 등산로 ~1 등산로 2시간 코스라 권하십니다. 2 등산로는 짧지만 돌이 많고..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비슬산 참꽃 여행 비슬산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 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3.4m)이다.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峰:1,058m) 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진달래, 가을 에는 억새 군락이 볼 만하다. 스님 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 등의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玉浦面)의 용연사(龍淵寺)를 비롯하여 용문사(龍門寺)·유가사 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슬산 [琵瑟山] (두산백과)..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충남 홍성과 예산의 금강산 용봉산&덕숭산을 찾아서 충남 홍성과 예산의 명산 용봉산&덕숭산을 찾아서 연계 산행을 떠납니다. 충남의 작은 금강산 용봉산과 수덕사를 품은 덕숭산, 하산 지점인 수덕사는 충남 지역의 핫플레이스 이자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로, 문화재 탐방도 겸한 산행이 되겠습니다. 용봉 초교-투석봉-용봉산 정상-노적봉-악귀봉-용바위-내포 전망대-가루실 고개 갈림길-둔 2리 마을회관 (좌측으로)-용봉저수지-지방국도 40-덕숭산 정상-정혜사-행운각-소림초당-사면 석불-수덕사-주차장 약 12km 용봉산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충남의 금강산인 용봉산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예산군 덕산면, 삽교읍 경계부에 위치합니다.블랙야크 100대 명산이기도 한 용봉산은 해발 381m의 낮은 산이지만 암석 단애와 절리, 기암괴석은 수려함이 작은 금강산에 비교할 정도..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푸른바다와 분홍빛 여수 영취산을 찾아서 진달래꽃 김 소 월(1902~1934)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높이는 510m로, 여수시 북동쪽에 있다. 옛 문헌에는 439m 봉은 영취산으로, 510m 봉은 진례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낮은 산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가 30~40년생 진달래가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뒤덮이다시피 하는 장관으로 국내 최고의 진달래꽃 군락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취산 [靈鷲山] (두산백과)남한 최대의 진달래꽃 군락지 영취산2021년 3월 28일 주말을 이용하여 노랫말 여수 밤바다로 잘 알려진 아름..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화암사 숲길 따라 북설악 신선대에 오르다 강원도 고성에 가면 특별한 산이 하나 있습니다. "민족의 영산 금강산" 일만 이천봉의 시발인 신선봉이 있는 북설악의 숨겨진 명소입니다. 금강산은 강원도의 회양. 통천. 고성의 3개 군에 걸쳐 있으며, 면적이 약 160㎢에 이른다 하지만 대부분 북녘땅 하늘 아래 위치하며 신선봉은 금강산의 최남단인 남한의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합니다.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2년 만에 다른 계절에 찾아왔습니다. 3월의 대폭설이 지나간 지 2주 후에 찾아온 성인대는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쌓인 눈으로 봄을 품은채 울산바위를 덮고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산행 코스 : 화암사주차장 → 수바위(수암) → 시루떡바위 → 신선암 → 성인대(신선대) → 산림치유길 → 화암사 → 화암사주차장 약 4km 가벼운 산행 후 속초의 ..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暴雪이 내린 3월의 선자령 계절의 사이 봄을 그리워하는게 사랑이라면 계절을 잊지 못하는게 우정 인가보다. 삼월의 따사한 훈풍을 맞으며 함께하는 가벼운 봄 나드리가 마냥 즐겁기만 하네 춘삼월 하얀 눈을 바라보는 세상 또한 눈부시게 아름답다. 겨울과 봄 사이에서 다정스레 다가온 곤줄박이 날갯짓과 스치듯 봄 바람에 휘날리는 눈 바람을 맞아본 휴일은 품안의 자식을 멀리 떠나 보내기 아쉬운 애틋함과 희망의 메세지가 교차하는 봄의 길목이었습니다.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선자령仙子嶺 황골의 어느 까페에서 폭설로 뒤덮힌 3월의 선자령에서마칩니다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세속이 발걸음을 멈추는 속리산 만수계곡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의 계곡입니다. 여름철 물놀이 휴양지로도 유명한 만수계곡의 입구에 들어서니 "세속의 발걸음이 멈추는 만수계곡"이라는 빗돌이 마을 입구에 서있습니다. 과연 세속의 발걸음을 멈출만한 곳인가. 잠시 궁금해지는 순간 실망하는 이유는 겨울 건천의 모습이었습니다. 한 여름에 와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을지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니 피앗재 산장이 와 닿습니다. 인적이 없어 지나치지만 대간 산객에겐 꿀 같은 휴식처로 알려진 피앗재 산장입니다.산행 코스 : 피앗재 - 천왕봉 - 신선대 - 문장대 - 화북 15.3km피앗재 산장 ~ 천왕봉 6.6km 만수리에서 꾸준한 발걸음으로 1km를 지나면 멀리 형제봉 방향과 천왕봉 방향으로 갈라지는 재를 만나는데 ..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노을과 억새가 아름다운 오서산 오서산(烏棲山)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과 청라면, 청양군 화성면,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경계에 있는 산"백패킹의 성지" "일출과 낙조가 아름다운 장소" "억새 산행의 명소"등 여러 수식어가 산객들에게 전해지는 오서산 이야기입니다. 충남의 3번째 고봉(790.7m)인 오서산은 한자의 이름에서 보듯 까치와 까마귀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고 고봉답게 근처 서해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등대와 나침반의 역할을 해왔습니다.그래도 오서산의 백미는 정상에서 펼쳐지는 서해 바다와 파노라마처럼 능선에 이어지는 억새밭의 광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백문이 불여 일견 여행을 떠나볼까요? 원주에서 충남 보령 가는 길이 만만치 않군요 먼길을 달려온 끝에 오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합니다.매표소에서 2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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