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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오름여행스케치] 그 섬에 가고싶다 # 추자에서 청산까지 추자도 섬 소개 섬안의 섬 추자도는 행정구역상 제주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에 속합니다. 1910년까지 전라남도에 속했다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제주시로 편입되었습니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포함해 추자도라 불리고 있으며 주변에는 횡간도(橫干島)·추포도(秋浦島) 등 4개의 유인도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38개의 작은 섬(무인도)이 있습니다. 상추자도는 면적 1.5㎢이며 하추자도는 3.5㎢입니다. 관련 홈페이지 http://www.visitjeju.net/kr 비짓제주 VISITJEJU -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제주관광공사 운영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로 제주공식 관광지도, 관광지, 음식점(맛집), 숙박, 쇼핑, 교통, 테마여행, 제주알아가기 등의 제주여행정보 제공 www.visitjeju.net 추자도를 ..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금낭화 가득 피어난 운무산의 기억 한 여름을 방불케 하던 5월의 이상 고온에 결국 주말의 하늘은 전국적인 비를 선물하는군요. 예정된 산행인 영남알프스는 강수량이 제법 많아 포기하고 지역에서 가깝고 비교적 오전에 비의 양이 적기에 운무산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운무산으로 가려면 횡성에서 청일면 속실리로 온 뒤 주막거리라는 삼거리에서 골짜기로 들어와야 한다. 삼거리에서 4킬로 정도 들어오면 만강개발 뒤로 길이 나있는데 비좁은 골짜기로 들어와 공터에 주차한 뒤 왼쪽 계곡 길로 올라가면 산행이 시작된다.」 횡성군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오지의 산행이기에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자차로 이동후 원점회귀의 산행이 대부분을 이룬다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들머리는 먼드래재, 능현사, 운무산장 등을 ..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보석보다 소중한 초록의 칠보산 계절은 소리 없이 침묵하고 있던 숲을 깨운다. 겨우내 나목의 초라한 가지마다 연둣빛 새순을 돋아내더니 어느 순간 칙칙하던 숲은 짙은 초록으로 바뀌어 한 계절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오월의 숲은 칙칙했던 지난날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고 바깥세상을 경계한 채 연둣빛으로 숲 아래를 가려버린다. 가끔 가지 사이로 비추는 초록 햇살이 잎새에 닿아 지나는 산객의 눈에 신기루가 되어 아른거리며 신비감을 더한다. 쌍곡계곡 괴산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길 10.5km 계곡이다. 이 계곡을 따라 맑은 물과 기암괴석, 노송이 어울려 예로부터 이곳을 구곡 팔경으로 꼽아 왔다고 전한다. 군자산과 보배산, 비학산에 둘러싸이고 칠보산을 가로지르고 있다. 쌍곡구곡雙谷溪谷의 첫 번째가 소금강 그리고 세 번째가 떡바위라..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백두대간 南進 죽령 - 도솔봉 - 고항재 국토의 등줄기를 밟아 지나가는 장도의 백두대간. 시작한 지 2년이 가까워 옴에도 아직 완성을 짓지 못하고 있다. 이제 남은 인증은 15개, 주로 지리산 권역을 남겨둔 채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그동안 입산 통제로 진행을 미루어왔던 미답지 죽령~묘적령 구간을 진행하려 한다. 죽령~저수령 구간을 진행하는 동료들과 동행하여 묘적령에서 경북 예천의 고항재로 이탈 하산하여 구간을 마무리하려 계획한다. 산행코스 : 죽령 - 삼형제봉 -도솔봉 -묘적봉 - 묘적령 -고항재 약 11km 죽령 ~ 도솔봉 죽령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입니다. 높이 689m. 일명 죽령재, 대재라고도 하며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에 길을 열었다고 합니다. 소백산맥의 도솔봉과 북쪽..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연풍새재 옛길따라 마패봉을 가다 고사리주차장-조령3관문-마패봉 왕복 8km출발지 고사리는 조선시대 충청도로 접어드는 영남대로의 첫 숙박지 신혜원(新惠院)이 있던 곳이다. 마패봉- 마역봉 (馬驛峰)마패봉(마역봉)은 암행어사로 이름난 박문수가 조령관 위 봉우리에 마패를 걸어놓고 쉬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조령관(제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충북 쪽으로 신선봉과 맞닿아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지도에는 마역봉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이 지방에서는 마패폐봉이라 부르고 있다. 오르는 길은 잘 나있으나 조령관(3관문) 군막터를 지나 성벽을 따라 오르는 길도 있다. 오르는 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며 내려가는 길은 여러 곳이 있다. 장원급제를 향한 청운의 뜻을 품고 걸었던 길 문경새재(과거길) 는 영남과 기호 지방을 연결하는 대표..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장안산 장안산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계남면(溪南面)·번암면(蟠岩面) 경계에 있는 산. 육십령서 출발하는 백두대간팀과 별도로 무룡고개에서 하차 후 장안산을 다녀옵니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다행히 소강상태에 들어가는 가 싶었지만 산행 내내 짙은 운무는 산 전체를 뒤덮고 가끔 눈 싸라기 까지 내려 산행 기상조건은 좋지 않았습니다. 산행 일자 : 2021년 5월 1일 토요일 산행 코스 : 무룡고개 - 장안산 - 중봉 - 합수점 - 덕산계곡 -연주 마을 약 9km 무룡고개엔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준비돼있고 근처에 신설된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준비돼 있다고 안내하는군요. 주차장 계단 위로 올라 벽계 쉼터 안내 편 옆으로 들머리 입구가 있습니다. 백두대간 영취산과 장안산 들머리는 마주 보고 있습니다. 편안한 등산로..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울산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아마~ 중학생 시절이었던가? 어릴 적 수학여행은 우리에게 설렘으로 가득하고 기대감으로 충만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까까머리 중딩 시절 다녀온 울산바위. 낑낑대며 밀어보던 흔들바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정지한 기억을 소환하며 찾아간 울산바위~ 그때 그 시절 그 자리, 하지만 변한 건 내 자신의 모습이군요.울산바위의 유래 태초에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면서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바위들을 불러 모았다. 울산에 있던 울산바위도 금강산에 들어가고자 부지런히 길을 걸었다. 하지만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금강산의 일만 이천 봉이 모두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하여 그곳에 멈춰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울산바위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설악산을 바라보면 거대한 바위산이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고.. 더보기
[뫼오름스케치] 다시찾은 백두대간 용문산 용문산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웅북리에 걸쳐 있는 산2년 전쯤 칠흑 같은 어둠을 따라 추풍령~큰 재 구간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 구간은 특별히 경치가 뛰어 난 곳은 아니고 백두대간을 지나는 평범한 코스로 기억된 곳입니다. 당시 작점고개를 지나 무좌골산에서 용문산으로 이동 중 알바를 하여 용문산을 패스하고 큰재까지 이동을 하였는데 인증을 위해 오늘 다시 이곳을 찾은 이유이기도 합니다.당시 여러 인증지점이 있었는데 다 폐지되고 지금은 구간의 유일한 인증 지점이 된 용문산, 하필 이곳을 알바로 패스하다니 ㅠ 2021년 4월 25일 김천의 용문산 기도원으로 향합니다. 용문산 기도원의 건물만 생각했던 탓인가요? 기도원은 커다란 성문과 같은 입구를 들어서면 깨끗히 관리된 마을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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