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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길 따라

아름다운 충주호 "천국의 계단" 따라 제비봉에 오른다 충주湖의 泌境 제비봉 장마가 시작되고 산행 계획을 잡기가 까다롭다. 오락가락한 기상청의 날씨 예보는 산행 임박해서야 비로소 결정할 수 있을 정도다. 일요일 오후, 비가 늦은 시간에 예보되 있지만 혹시나 해서 우비를 배낭에 담고 출발해본다. 블랙야크 명산 100+산행지 제비봉의 유래와 주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으로 올려다 보이기에 이름 지어졌다고 전한다. 높이는 721m 로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여 오르기가 녹녹지 않다. 하지만 뛰어난 경치와 함께 월악산 국립공원 시설 관리로 데크 계단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문제는 없다. 등산코스는 얼음골과 장회 나루터를 들머리로 잡.. 더보기
방랑시인 김삿갓의 발자취를 따라 마대산으로 떠나다 소개 블랙야크 100+ 산행지인 영월 마대산은 강원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김삿갓의 유적지를 산자락에 품고 있는 1,052m의 산이며 선낙골 계곡의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신행과 함께 김삿갓의 생가터, 묘역 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유적지 내에 흐르는 '곡동천'의 맑고 풍부한 수량이 기암괴석 사이로 넘치고 가을에는 오색단풍이 계곡에 수를 놓는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후세에 詩仙이라 불리우는 조선 후기 풍류시인 김삿갓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겠습니다. 산행 일자 : 2020년 7월 8일 등산 코스 : 김삿갓 묘(노루목) - 합수점 - 김삿갓 생가 - 정상 - 전망바위 - 처녀봉 - 선낙골 - 김삿갓 묘(노루목) 약 8,5km 4시간 포스팅 김삿갓문학관에 무료 주차할 수 .. 더보기
원주의 가볼만한 피서지 칠봉 산과 강이 어우러진 칠봉유원지칠봉은 봉우리가 7개라는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기암절벽 및 산세 또한 뛰어나 여름철 피서지로 좋습니다.산봉우리 굽이에 하천이 흐르며 이 물은 섬강으로 흐르지요. 주말이나 피서철엔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습니다. 그동안 비가 부족해 수량이 많이 흐르지 않았으나 장마와 큰 비가 지나가면 아주 깨끗하고 시원합니다.원주는 사통팔달의 도시답게 인접된 중앙고속도로와 제2 영동고속도로에서 접근이 수월합니다.주변의 볼거리로는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와 100대 명산인 치악산과 감악산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물놀이와 등산을 겸한 피서를 즐기기에 용이하고 차박과 오토캠핑을 위한 시설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피서철엔 무료 시설인 하천가에는 자리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네비로 칠봉유원지 지명을 .. 더보기
적상산[赤裳山] 역사 따라 걷기 2부 1부에서는 무주양수발전소와 적상산 사고지, 사찰 문화를 둘러본 시간이었고 2부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본다. 청하루 옆을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되고 부드러운 흙길로 어려움 없이 향로봉까지 오를 수 있다. 적상산의 정상 인증지인 향로봉 안내 표지. 별도 정상석은 없다 안국사까지 원점 회귀 후 치목마을로 하산 `적상산 남쪽 계곡의 급경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높은 암벽을 뛰어넘어 울창한 송림 사이의 층층 바위로 쏟아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라 설명되있다. 수량이 별로 없어 아쉬웠지만 물소리와 곧게 자란 송림이 아름다웠고 치목마을 하산구간중 최고의 경치다. 단풍이들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보고 싶다. 치목마을이 보이고 마을을 통과 하다보면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아래 지하터널로 빠지면 넓은 주차장에 도.. 더보기
적상산[赤裳山] 역사 따라 걷기 1부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날씨 -흐림 적상산 赤裳山 적상산(1030.6 m)은 동서남북 4면이 층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블랙야크 명산 100+ 선정 산이고, 해발 1024m의 향로봉이 정상이다. 적상산은 도보 산행뿐 아니라 차를 가지고도 산에 오를 수 있다. 무주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정상까지 닦은 15km의 진입도로로 관광객들이 적상호와 안국사 입구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볼거리를 미리 나열해보면 와인 동굴 천일폭포 적상호 적상산성 적상산사고 (赤裳山史庫) 안국사 안렴대 송 대 오늘은 북창리에서 안국사까지 승용차로 이동하고 향로봉을 다녀온 후 치목마을로 하산할 계획이며 산행 후에는 인근 덕유산으로 이.. 더보기
고찰 영수사(靈水寺 ) 를 품은「 진천 두타산 」을 따라 가본다 진천의 명산 두타산은 블랙야크 선정 100+ 산행지이다. 충북 괴산군 초평면과 증평읍의 경계에 위치하고 산의 형상이 부처의 누워 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진천의 상산 8경 중 하나로 고찰 영수사를 산자락에 품고 있는 산으로 영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그동안 연일 30°C 이상의 이상 고온으로 시달리던 전국에 모처럼 장마 소식과 함께 단비가 내려준 수요일이다. 한풀 꺾인 더위로 주말에만 함께 하던 산행을 평일에 모처럼 회원과 함께한 산행은 시원한 바람을 가슴에 안으며 천년 고찰 영수사를 돌아본 힐링 산행으로 기록한다. 당초 계획은 영수사를 통하여 정상에서 붕어마을로 코스를 잡아 초평저수지의 한반도 지형을 탐방하려 했으나 장맛비의 예고에 코스를 변경하여 동잠교 옆.. 더보기
홍천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팔봉산 8개의 암봉과 홍천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명산 "팔봉산"늦었지만 포스팅 올립니다 모처럼 봄철의 불청객 미세먼지 한 점 없는 4월의 어느 휴일 홍천 팔봉산을 찾았다. 이렇게 청명한 하늘과 그림 같은 구름이 펼쳐진 날을 일 년 중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해발 327.4m 작고 아담하지만 홍천강의 맑은 물에 8개의 봉우리가 마치 수반 위의 수석과 같은 형상으로 소나무와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여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홍천 8경 중 1경으로 동절기 입산금지를 제외하고 사계절 산객이 끊이지 않을 만큼 비경을 자랑한다. 등산로 시작점인 매표소 코로나의 영향으로 입산금지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마스크 착용 입산 조건으로 개방되었다. 입장료도 한시적으로 무료입장되었다. 1~8봉을 돌아 원점 회.. 더보기
「천상의 화원」 대덕산 7월의 야생화를 찾아서 여름철 야생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내 국립공원 내 야생화의 천국을 꼽으라면 설악산국립공원 내 곰배령과 태백산 국립공원 내 대덕산을 빼놓을 수 없다. 대덕산 일원은 뛰어난 야생화 군락지로 태백 12경 가운데 금대화해(金臺花海)는 금대봉을 말한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을 볼 수 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는 대덕산 7월의 야생화를 소개한다. 대덕산 야생화는 생태보전을 위해 탐방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된 일 3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포스팅된 사진은 2019년 7월 둘째 주 탐방한 자료로 소개된다. 탐방코스 : 두문동재 - 탐방지원쎈터 - 금대봉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 검룡소 주차장 방문 전 반드시 확인 사항 ○ 인터넷 예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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