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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만석꾼의 집 송소고택 여행지 소개 송소고택은 조선 영조 때의 만석꾼이던 송소 심호택이 지은 집으로 심 부잣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심처대의 7대손인 심호택은 호는 송소이며 9대에 걸쳐 만석꾼 소리를 들으며 경주 최부자와 더불어 대부호로 알려져 있습니다.조선시대의 상류 가옥인 송소고택은 강릉의 선교장, 보은의 선병국 가옥과 함께 "조선의 3대 99칸 집"으로 꼽힙니다. 100칸의 가옥은 조선시대 왕이 거주하는 궁궐을 제외하곤 건축을 할 수 없었습니다. 누구도 왕의 권위를 넘을 수는 없었으니까요. 송소고택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250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지자체와 심처대의 11대 손인 심재오 씨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청송 심 씨는 전통의 명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조는 심홍부로,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으로 위위시승 벼슬을 .. 더보기
[여행스케치] 청송의 가을 주왕계곡 주왕산 소개 주왕산은 빼어난 지형 경관과 더불어 대전사, 백련암, 주왕암 등 많은 사찰과 유물들이 있어, 1976년 3월 30일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 107.4㎢의 면적에 달하는 주왕산 국립공원은 크게 내주왕지구와 외주왕지구로 나뉜다. 내주왕지구에는 주왕계곡과 절골계곡이 있어 푸르름이 물소리에 녹아 흐르고, 이곳에는 대전사, 기암, 학소대, 폭포 등이 있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주왕산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데, 특히 기암과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은 그 붉은빛으로 인해 형형색색의 아기자기한 채색이 빛의 영광을 불러들일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기암 봉우리를 붉게 물들인 단풍의 물결은 폭포암 기암 단풍과 주왕계곡, 내원동 주산지로 이어진다. 포스팅 주산지의 새.. 더보기
[여행스케치] 晩秋의 청송 주산지 여행지 소개 주산지 조선 경종 원년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하였으며 , 인근에 관광지인 절골계곡 , 주왕산 국립공원, 얼음골이 있습니다. 길이 200M, 넓이 100M, 수심 8M인 주산 저수지는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포스팅 물안개가 피어나는 만추의 주산지를 볼 수 있을까? 설레는 가슴으로 주말여행을 합니다. 주산지에서 이동하여 주왕산의 가을 풍경과 만석꾼이 살았다는 송소고택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주산지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아침 풍경을 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이 모여드는 장소입니다.그러나 갈 때마다 물안개가 피어 나는 곳은 아니지요. 기온과 습도 바람이 적절해야 물안개를 볼 수 있습니다. 주산지 입구에 들어.. 더보기
[山오름스케치] 민족의 영산 [태백산의 기상] 을 찾아 소개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는 산 태백산은 오랫동안 ‘천(天)ㆍ지(地)ㆍ인(人)’, 곧 하늘과 땅과 조상을 숭배해온 고대 신앙의 성지였다. 『삼국사기』에는 139년 신라 7대 임금인 일성왕(逸聖王) 때 10월 상달을 맞아 임금이 북쪽으로 나가 ‘태백’에 제사를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태백이 바로 태백산이다. 태백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태백산의 문수봉은 여성의 풍만한 젖가슴을 닮아서 젖봉이라고도 부르는데 볼거리로는 산 정상 부근의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 불리는 주목나무 군락과 고산식물, 6월 초순에 피는 철쭉이 유명하다. 태백산의 일출 역시 장관으로 꼽히며, 망경사 입구에 있는 .. 더보기
[ 여행스케치] 가을의 기억 Photo Essay 秋 음악소개 Leo Rojas 레오 로하스 에콰도르 출신의 음악가로 16살 어린 나이에 관광비자로 독일로 건너가 길거리 공연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2011년 영국 갓 탈랜트의 독일 버전인 텔레비젼 쇼 Das Supertalent 에 출전하여 제임스 라스트가 작곡하고 게오르그 잠피르 가 히트시킨 곡 "외로운 양치기 The Lonely Shepherd" 를 연주하여 우승 하면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에콰도르에 두고온 어머니를 10여년만에 재회하는 감성적 공연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El Condor Pasa 페루의 전통적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관현악곡으로, 1970년 사이몬 & 가펑클 이 영어 가사를 붙여 발표함으로써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레오 로하스의 팬플릇 .. 더보기
[靈巖 월출산] 천황사에서 도갑사로 가는 길 포스팅 영암아리랑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을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잘아시는 대중가수 하춘화 씨의 노래 "영암 아리랑" 노랫말입니다. 달이 뜨는 마을 영암은 전국에서 가장 氣가 센 산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월출산을 등산하기 위해 영암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놀라는 것이 바로, 월출산의 웅장 함입니다. 주봉인 천황봉은 해발 810m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바둑판같은 호남의 평야에 바윗덩어리가 통째로 우뚝 솟은 듯한 월출산의 기세에 순간 감탄과 위세에 주늑이 들곤 합니다. 전라남도 영암군, 강진군에 있는 산이며 국립공원입니다, 주변의 영암군의 군서면과 영암읍, 강진군의 성전면이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고 .. 더보기
[여행스케치] 가을비속 양평 두물머리 포스팅 두물머리 소개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 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 더보기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너를 보고 너의 손을잡고 내곁에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시월 어느날 원주 연세대학교 교정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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